2010년 6월 5일 09:40 - 18:30
이화령-조령산-조령3관문-마역봉-탄항산-하늘재.
산행거리 18Km
날씨 - 맑고 무더움.
깃대봉을 가기전 전망대에서 - 조령산,신선암봉그리고 이어지는 능선.
모처럼 이화령에 왔다.
오늘 산행은 신선들이 거닐면서 고준논담을 즐길만큼 산세가 뛰어난 능선들이 줄줄이 이어져 있다.
암릉과암릉사이에 녹음이 깃들어 있고,
중간중간에는 전망대들이 줄줄이 있어 산객들이 쉬어 갈곳이 또한 많다.
설악도 좋지만 조령산에서 조령3관문사이의 구간을 작은설악에 비유하고 싶다.
조령산을 지나면서 부터는 부봉을 바라보면서 걷고,
뒤돌아보면 또 그리워지는 조령산이 가만히 나를 바라보고 있다.
대간길에서 조금 비껴있는 깃대봉을 올라가 조망의 즐거움을 느끼면 바로 조령3관문이 기다리고 있다.
역사의 산현장인 조령3관문에서 물을 보충하고,
마역봉을 올라가는 오름길은 사람을 지치게 하지만,
중간의 전망대는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런 전망대가 오르막길을 오르는 산객들의 피곤함을 잊게 해 주는것이 아니겠는가?
마역봉(마패봉)은 오늘 산행의 마지막 전망대이다.
오늘 산행의 즐거움을 두눈에 각인시키고 돌아서려면 아쉬움이 마음속에 가득하지만 어쩌라??
문경새재의 성벽길을 따라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부봉3거리까지 간다.
부산의 금정산성길도 성벽따라 길이 있지만....
주흘산갈림길에서 좌측계단길로 내려가면 평천재이고,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면 오늘의 마지막 봉우리인 탄항산....
탄항산을 지나 주흘산을 한번 바라보고....
탄항산에서 미끄러운 마사길을 내려가면서 건너편의 포함산의 암릉이 나무사이로 비친다.
곧이어 하늘재 이다.
이화령
헬기장에서 - 조령산이 보인다.
조령샘
조령산정상석
조령산정상에서 - 다음 산행지인 황학산,백화산...
조령산정상에서 - 부봉
신선암봉을 가는길의 풍광
뒤돌아 본 조령산
신선암봉을 가지전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조령산.
신선암봉
조령으로 가는길.
걸어온길 - 소나무사이로 조령산이 보인다.
조령으로 가는길.- 부봉
깃대봉3거리.
깃대봉
조령3관문
마역봉을 올라가다가 - 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3관문으로 이어지는 능선.
마역봉을 올라가다가 - 부봉
마역봉정상
동암문
부봉3거리
부봉3거리 - 마역봉에서 부봉3거리까지 성벽을 끼고 대간길이 이어져 있다.
조곡골
부봉3거리를 지나 계단길에서 바라본 부봉
주흘산갈림길
평천재
탄항산정상석
주흘산
포함산
하늘재정상석
이렇게 보니 포함산이 높지 않은 까닭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