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백복령-댓재

호 산 2010. 5. 29. 15:02

 

2010년 5월 1일 04:10 - 15:10 (무박)

백복령-원방재-상월산-이기령-갈미봉-고적대-청옥산-두타산-댓재.

산행거리 29.1Km

날씨 - 맑음.바람이 많이 불고 응달지역은 잔설.

 

 

 

 

                                                                                   두타산정상에서 청옥산와 고적대를 배경으로.

 

 

 

 

 

원효대사님이 신선들과 선문선답을 논하셨다는 고적대와 청옥산,두타산......

해동3경이라 일컷는 능선을 걸어 본다.

 

백봉령에서 시작되는 산길은 그리 급하지 않는 산길을  천천히 워밍업을 하며 호흡을 조절하며 걷는다.

1022봉을 가기전에 일출은 시작이 되고....

 

1022봉을 올라갈때 사람진을 빼고,

다시 내리막길을 걸어 원방재에 도착.

상월봉을 올라가는 오름길은 좌측의 암릉절벽을 보면서 한번 감탄을 한다.

 

상월봉에서 지나온 1022봉에서 내려온 대간길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고도의 차이가 거의 없는 길을 걸어 이기령으로 간다.

 

이기령으로 가는 길에 금강송들이 보이기 시작을 하는데, 멋지다.

 

이기령에서 갈미봉으로 가는길은 눈으로 쌓인 길을 걸어 간다.

힘이 부쳐서 아침을 먹고 간다.

 

갈미봉을 지나 눈이 쌓인 너덜길을 지나 고적대 밑의 바위전망대에서 청옥-두타능선을 보면서 사진을 찍고,

고적대로 올라간다.

 

고적대는 오늘 산행의 최고의 전망을 보여준다.

 

걸어온 갈미봉에서 고적대까지의 능선,

청옥산과 이여지는 두타산능선,

좌측의 무릉계곡....

 

고적대의 바로 밑의 전망대에서 15분정도 혼자서 맑은공기와 조망을 즐기다가 급경사길을 내려간다.

 

청옥산을 향해 걷다가 고적대를 뒤돌아 보니 고적대는 크다란 하나의 암릉이다.

 

참으로 멋진 곳이다.

신선이 계신다면 사실곳이 이런곳이 아니겠는가...

 

망군대,연칠성령을 지나 청옥산에 도착하여 다시 한번 더 느끼고...

 

박달재를 지나니 두타산에 올라간다.

 

두타산에는 눈이 녹아 찔벅찔벅한데, 무덤1기는 눈녹은 물속에 잔디는 거의 없이 무표정하게 있다.

옛날에는 이곳까지 올라오려고 했으면 대단했겠지만, 지금은 좀 글타...

 

두타산에서 청옥-고적대-갈미봉능선을 조망을 해보고,내리막길로 내려간다.

통골목에서 배가 고파서 혼자서 앉아 김밥과 과일을 먹고....

 

마지막 오르막길을 올라가니 햇댓등이다.

 

그리고 내려가니  산신각이 나오고 댓재이다.

 

 

오늘 산행은 산행거리도 29Km가 넘고 산행시간도 많아 걸렸으나,

강원도 맑은공기를 폐속에 가득 담고, 고적대에서 15분정도 나도 신선이 된 느낌을 가져보았으니 참으로 멋진 산행을 햇다.

 

날씨가 맑아 조망도 좋았고,

다만 날씨가 추워 잔설과 야생화,푸른녹음은 보지 못 했으나 ...

5월의 산행으로는 욕심이 과하지 않겠는가?

 

다른 계절에 다시 와야겠다.

 

 

               2010년 5월 29일    호  산

 

 

 

 

 

 1022봉을 내려오다가 - 건너편의 상월봉

 

원방재

 

상월산을 올라가다가 - 암릉 

 

상월산

 

상월산에서 바라본 건너편의 1022봉에서 원방재로 이르는 능선 

 

 이기령

 

갈미봉으로 가는길

 

갈미봉 

 

고적대를 밑의 전망대에서 - 지나온 갈미봉능선 

 

고적대가 눈앞에...

 

 고적대가는길

 

고적대

 

고적대 - 갈미봉능선

 

고적대- 무릉계곡 

 

고적대 - 청옥-두타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뒤돌아 본 고적대

청옥산 

 

 

연칠성령 

 

두타산

 

두타산에서 - 청옥산,고적대,갈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통골재

 

햇댓등 

 

산신각

 

댓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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