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4일 09:36 - 17:00
부항령(5.2Km)-덕산재(3Km)-대덕산(1.4Km)-초점산(3.8Km)-소사고개(2.5Km)-삼봉산(4Km)-빼재 19.9Km.
산행거리 19.9 Km
날씨 - 맑았으나 찬바람이 불었음.
- 대덕산 정상 -
초겨울이 다가오니 마음도 게을러 지고...
보름동안 운동을 한것이라고는 양산 오봉산을 간것말고는 없다.
눈을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찬 바람만 실컨 맞았다.
뽈대기가 얼얼한만큼....
개념도
부항령의 모습
대간길의 들머리의 부항령석
뒤돌아 본 지난 대간길 - 백수리산과 싸리재 갈림길이 선명하다.
855봉을 지나니 대덕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곧은 나무들 사이로 햇빛이 스며드니 - 자연의 조화가 신비롭다.
대덕산은 점차로 가까이 다가온다.
덕산재
정감록을 보면 삼재를 피할 수 있는 십승지 가운데 하나로 무풍을 꼽고있다.
그처럼 길지로 꼽히는 무주군 무풍면 금평리와 김천시 대덕면 덕산리의 도경계에 있는 고개가 덕산재다.
고개의 높이는 해발 644m. 구불구불 고갯길을 타고 고갯마루에 서면 남으로 가야산 줄기가 바라보이고 북으로는 민주지산, 삼도봉의 백두대간 산줄기가 넘실거리는 모습을 마주한다.
이어서 고개를 넘어 전라도 무주땅으로 들어서면 옛날 신라와 백제가 국경을 맞대고 대치했다는 나제통문에 이른다.
덕산재 주변의 행정구역 변천을 살펴보면 조선시대에는 지례현 남면에 속했으며 1914년 덕산과 주치가 통합되면서 덕산리라는 마을 이름이 굳어졌고, 김천군(지금의 김천시) 대덕면에 편입되었다.
덕산재의 모습
대덕산오름길의 어름폭포 - 겨울이라 물이 별로없다
대덕산오름길의 산죽
대덕산오름길의 얼음골약수터
둥그스름한 대덕산이 눈앞으로 다가오고..
대덕산오름길에 바라본 삼봉산과 소사고개.
대덕산
전라북도 무주군 무풍면과 경상북도 김천시 대덕면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1290m이다.
남서쪽의 삼봉산(三峰山:1254m), 덕유산(德裕山: 1508m),북쪽의 민주지산(岷周之山: 1242m) 등과 함께 소백산맥에 솟아 있다.
차별침식을 받아 북서,남서쪽 기슭일대에 황천(荒川) 절단산각(切斷山脚)등의 복잡한 지형이 있다.
또한 영,호남지방의 분수령으로 금강의 지류인 무풍천과 낙동강의 지류인 감천(甘川)이 각각 동서 사면에서 발원을 한다.
산 서쪽은 덕유산국립공원,남동쪽은 가야산국립공원이 인접한다..
대덕산의 모습.
대덕산오름길의걸어온 대간길 - 백수리산부터 삼도봉능선이 선명하다.
대덕산정상에서 바라본 가야산방향. - 가야산과 단지봉,수도산이 보인다.
대덕산정상에서 바라본 걸어갈 대간길 - 초점산,삼봉산그리고 멀리 지리 천왕봉까지도 조망이 된다.
대덕산정상에서 바라본 덕유산 방향 - 향적봉부터 남덕유로 이어지는 능선이 선명하다.
초점산이 보인다.
초점산으로 가는길에 바라본 소사고개와 삼봉산 - 초점산에서 소사고개, 고냉지채소밭 사이로 난 대간길이 잘 보인다.
초점산
일명 삼도봉이라고도 불린다.
경상남도,전라북도,경상북도의 경계지점이기도 하다.
초점산정상
소사고개
소사고개를 지나 뒤돌아본 소사고개와 삼봉산과대덕산
고냉지 채소밭옆으로 난 대간길을 가고있는 대간꾼들
삼봉산 오름길 - 찬바람이 불어도 땀을 많이 흘렸다.
오두재갈림길을 지나 암봉위에서 -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니..
삼봉산
무주읍에서 동남쪽으로 약 38Km 지점에 위치한 삼봉산은 해발 1254m의 거봉으로 봉우리가 셋이라서 삼봉(三峰)이란 이름을 붙인 명산이다.
덕유연봉(德裕連峰)의 첫번째 봉(峰)우리에 해당되는 이 산은 정상의 주봉을 중심으로 투구봉,노적봉,칠성봉,신선봉,석불바위,장군바위,
칼바위등으로 이름붙은 자연산경과 거창땅의 금봉암(金鳳庵)이 어우러져 마치 소금강의 신비경을 이룬다.
또한 백두대간의 한봉우리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삼봉산정상
빼재(신풍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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