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9일 09:20 - 16:50 (당일)
신의터재-지기재-개머리재-백학산-개터재-회룡재-큰재.
산행거리 21Km
날씨 - 맑고 바람없이 무더움.
개념도
신의터재에서의 아침햇살은 따갑다.
오솔길같은 대간길.
과수원사이로 난 대간길.
상주의 대표격인 백학산.
회룡목장가까이 오니 소똥냄새가 진동을 한다.
그리고 큰재까지 쉬임없이 걸어 간다.
신의터재.
신의터재(280m)
임진왜란 이전에는 신은현(新恩峴)이라고 불렸던 이 고개는 임진왜란 때 최초의 의병장이었던 김준신이 의병을 모아 큰 공을 세우고 임진년 4월 25일 순절한 후부터 신의터재로 불렸다. 일제 강점기 때는 민족정기를 말살한다고 '어산재'로 개명되었으나 광복 50주년을 맞아 옛 이름을 되찾은 사연 많은 고개이다.
이정목.
지기재
지기재(260m)
동네 뒷산에 도둑이 많이 나왔다 하여 한 때 적기(賊起)재라고도 불렸던 곳이다.
개머리재.
개머리재(290m)
이 지역의 모양이 개머리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담배밭과 포도밭, 사과밭 등이 있고 백두대간은 허리를 낮추고 낮추어 밭과 밭 사이를 지나고 있다.
옛날 나 어릴적의 가을 논의 모습 같습니다.
백학산
백학산(白鶴山)
산을 하얗게 덮을 정도로 백학이 내려와 앉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제는 이름으로만 남겨져 백학은 찾아볼 수 없다.
큰재 - 폐교가 있던 자리는 공사중이다.
큰재(320m)
금강과 낙동강의 분수령임을 알리는 입간판 있다. 상주시 공성면의 3번 국도와 영동군 모동면의 977번 지방도로를 연결하는 920번 지방도로가 백두대간의 주능선을 가로지르는 곳이다.
다음산행의 들머리 - 국수봉을 올라가는 입구.
사과가 탐스럽게 익어가는 가을....
가을이 다가 오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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