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고개 - 덕유교육원.대간 5구간

무령고개-영취산-민령-깃대봉-육십령-할미봉-덕유교육원.

도상거리 18km

날씨-황사가 조금 있고 30도 가까운 무더운 날씨.

산행시간 09:28 - 15:30분 (점심시간 포함 6시간)

 

대간산행도 벌써 6차다.

새벽 4시에 해 놓은 알람이 조금씩 실증이 난다.

오늘 아침도 알람을 들으면서 일어날까 말까를 거울져 본다.

그래도 일어 나야지......

 

5시 26분 첫 전철에 몸을 담그니,새벽을 여는 사람들이 많아 졌다.

서서 가는 사람들이 많아 진것을 보니...

 

9시10분경에 무령고개에 도착해서 산행을 준비하고 회장님의 주의사항을 듣고 산우들과의 "파이팅'을 외치고 들머리로 들어선다.

나무계단을 200여개  밟고 10분여 올라가니 영취산....

우측으로 가면 백운산으로 가고,오늘은 좌측으로 돌아선다.

덕유산권으로 가는 첫 발걸음이다.

 

신록으로 우거진 오솔길,

산죽으로 덮인 길.

전망대에서 조망도 하고,

사진을 한컷을 하면 일행과는 30여미터가 차이가 나고...

또 따라가고....

 

저 멀리 오르막이 보입니다.

깃대봉 입니다.

 

참으로 싱싱하게 보이는 산입니다.

남자의 기분을 흥분하게 합니다.

멀리서 보던 오르막이 그렇게 가파르치도 않고 쉬엄쉬엄 올라갑니다.

드디어 깃대봉에 올라 왔습니다.

정말로 깃대봉이 있습니다.

조망에 대한 설명을 하는 그림도 있고....

기념촬영 두어컷하고 내려 갑니다.

조금 내려가니 온산이 산나물밭인지 등산객들이 산나물을 �는다고 아낙내들로 가득합니다.

내려가다가 선물을 한입을 받습니다.

김해에서 온 아지매들이 길옆에 앉아서 식사를 하시다가 싱싱한  상치에 밥을 한숟갈 가득, 된장에다가 쌈을 싸서는 입안에 넣어줍니다.

꿀맛 입니다.^^

 

조금더 내려가니 깃대봉샘이 찬~하고 나타납니다.

새벽 4시30분에 식사를 했으니 배도 무척이나 고픕니다.

시원한 샘물을 두바가지를 마시니 배도 부르고...

또 갑니다.

드디어 육십령에 도착합니다.(12:30)

산세가 깊어서 산적들이 많아 60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다녔다는 육십령..

우리는 중식을 그곳에서 합니다.

 

할미봉을 향하여 움직 입니다.(12:58)

선두는 벌써 출발했습니다.

오늘은 바람도 많이 불어 시원 합니다.

날파리들이 벌써 붙는것을 보면 여름이 다 온것 같습니다.

그늘지고 전망대가 있으면 맑은 공기를 힘껏 빨아 마시고,�아내어 봅니다.

좌측으로는 전라북도 장수군 장계리마을의 개발이 한참 진행중 입니다.

이것 저벅 구경을 하면서 암릉이 나타나는것을 보니 할미봉에 다 온 것 같습니다.

 

서봉으로 올라가는 오르막과 그 끝에 있는 서봉.곧이어 붙어 있는 남덕유...

그리고 우리가 걸어온 길을 뒤돌아 봅니다.

할미봉 정상은 햇살이 뜨거워서 곧 바로 내려 갑니다.

 

할미봉에서 서봉으로 가는 길은 경사가 심한 로프에의해 내리막길을 죔죔해서 내려오니,이내 걷기가 편한 길들이 나타납니다.

전망대가 나와서 올라가 조망을 하고 나홀로 산행을...

맑은공기를 마시면서 쉬엄쉬엄 걸어 갑니다.

지금은 완전히 산에 취해서 걸어갑니다.

4구간 알바를 같이 한 일행분이 앉아서 쉬고 있어 보니,덕유교육원으로 내려 가는 길목 입니다.

물을 한모금 마시고 같이 내려가니,개울에 선두중 일부가 발을 물에 담그고 씻고 계시네요.

계곡물에 발을 담그니,발이 얼어붙는것 같이 시원합니다.

머리도 감고,얼굴도 씻고 ....

한참을 쉬다가 일어납니다.

곧이어 임도가 나타나고,포장길을 걸어가니 덕유교육원이 나타납니다.(15:30)

덕유교육원입구의 다리에는 시공사가 군부대가 했다는 것이 적혀 있습니다.

5공군사정권의 부산물이라는 것을 표시를 해 놓은 것을 보니,마음이 쓸쓸해집니다.

 

막걸리 한잔에 산행을  정리하고...^^

 

 

대간6차 덕유산권에 들어서며

            2007.5.27

            호      산.

 

 

 무령고개

 

 영취산

 

영취산에서  바라본 백운산 방향

 

깃대봉을 가다가  전망대에서...

 

 

 

깃대봉이 보인다.

 

깃대봉

 

 

깃대봉 샘... 물맛이 무척 달고 맛있다. 

 

육십령으로 내려온 머리.

 

육십령

 

할미봉으로 올라가는 들머리

 

지나온 길...저멀리 깃대봉이 보인다.

 

장수군 장계리

 

할미봉 바위

 

할미봉에서 줌으로 당겨본 서봉..

 

발을 씻은 개울 

 

덕유교육원으로 가다가 당겨본 덕유능선

 

덕유산 안내도 

 

덕유교육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