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무령고개 - 치재.대간 4구간

호 산 2007. 6. 1. 20:26
 

오늘은 대간 4차가 있는 날..

 

무령고개-영취산-백운산-중재-봉화산-치재

09:20-17:00

 

무령고개는 산을 절개를 하여 공사를 하고 있다.

좌측으로 난 오르막을 들머리로 잘 만들어진 계단을 오르니 영취산이다.

우측으로 보이는 호남지맥의 능선을 보고,우리는 백운산으로 향한다.

내리막을 지나니 산죽으로 난 길을 걸어가니,감회가 새롭다.

지리황금능선의 산죽길이 생각이 난다.

산죽이 끝나니 백운산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이 나타난다.

백운산에서 휴식을 취하고 바로 출발~~

오늘은 운무인지 황사인지 조망이 별로이다.

간이 디비지는 내리막길을 내려가니 높낮이가  없는 길이 걸어가니 중재..

중식...

 

지금부터는 봉화산으로 오르는 오르막길을 올라간다.

선두는 출발할때 보고는 한번도 못 보았다.

우리는 후미조...

천천히 호흡을 하며 후미조들끼리 발을 맞추어 걸어가니,산행로를 고친다는 팻말이 보인다.

월경산을 좌측으로 돌아가니 봉화산으로 가는 능선길이 보인다.

뒤로 돌아보니 무령고개와 영취산,백운산이 아득하니 멀리 떨어져 있다.

사슴인지 염소인지를 방목을 하는지 철조망으로 산을 가로쳐 있고 ,가다가 시그날을 보면서 우측으로 급경사를 내려간다.

다시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니 너럭바위가 나타나서 휴식을 취한다.

 

봉화산이 점점 가까워져 보인다.

봉화산은 큼직한 정상석으로 치장이 되어 있다.

다시 내리막길을 치재를 바라보면서 간다.

올라갔다 내려갔다를 반복하니 배가 고파 죽을 지경이다.

가다가 보니 치재...

 

임도를 따라 내려가니,저번에 하산기점인 치재마을이다.

 

대간산행은 휴식이 없다.

휴식없이 계속 걷기만 한다.

선두와 후미의 차이는 2시간이나 차이가 난다.

그래도 우리의 대간길을 걷는다는 것이 무척이나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힘이 들고 온몸이 괴로워 하지만 계속 걸을것이다.

 

이제부터는 대간길의 산내음이 조금씩 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