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3월 18일 12:00 - 17:30
금샘초등학교-남산- 금정주능밑 거북바위-금샘초등학교
산행거리 00Km
날씨 - 맑음.
- 남산 정상-
비온다는 협박아닌 협박에 산행을 하기보다는 단합대회겸 야유회라고나 할까?
어제 고등학교 모임이라 소맥을 조금 안 가볍게 마시고 아침에 일어나니 6시이다.
초양님한테 전화를 해 라면을 끓여 먹자고 하고서는 우진님 한테 준비를 하라고 한다.
사직동 탑마트에 가서 돼지목살,라면,토마토.맥주켑쳐1통,소주 1병을 사서 차에 실으니 배가 부르다.
남산동에서 우진님,은미님하고 만나서 산에 오르니 땀이 줄줄 흐른다.
남산을 올라가는 오르막은 경사도가 가파르다.
어제 아래 먹은 술들이 땀구멍으로 줄줄 샌다.
이렇게 산이 몸을 만들어 주는데 산에 안 올수가 있겠는가?
날씨는 몸이 완연한 느낌이 든다.
자켓을 벗고 레이여 하나만 입고 산에 올라도 시원한 느낌이 든다.
구석진 자리에 앉아서 사 가지고 온 것들을 내어서 굽고 끓여서 부어라 마시니...
금방 배가 빵빵하다.
금정주능선으로 하여 고당봉을 가려고 했으나,은미가 배탈이 나서 그냥 내려온다.
산행이 짧다고 우진님가 선그라스를 잃어버려 또 한번 빠꾸하여 선그라스 찾으러 다니고...
내려와서리 메밀국수로 입가심을 하고,북카페로 옮겨 커피로 산행을 마감을 한다.
▼남산정상
▼3망루 방향
▼고당봉
▼계명봉과 범어사암자들
▼금정주능선을 한번 더 보고 하산.
통천문
생강나무꽃이 벌써 피었네.
하산후 커피한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