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지산

2012년 2월4일 09:45 - 17:00

물한리-배걸이봉-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삼도봉-삼마골재-물한리

산행거리 - 약 16Km

날씨 - 오전에는 흐렸다가 오후엔 햇빛이 보임.

 

 

 

 

 

 

 

       - 민주지산 정상에서 -

 

 

 

 

눈(雪)하면 설악,태백,지리,한라산을 많이 찾지만

통제구역이 없이 2월에 눈산행은 전라북도 설천,충청북도 영동,경상북도 부항면 쪽이 아닐까 생각을 한다.

 

원래는 산행은 도마령-각호산-민주지산-석기봉을 연결을 하여 물한리로 산행을 많이들 한다.

그러나 오늘은 물한계곡에서 각호골로 하여,배걸이봉,각호산으로 연결을 하여 삼도봉까지 하고

하산은 삼도봉에서 백두대간길로 내려서서 삼마골재에서 물한계곡을 따라 내려가는 걸로 택했다.

 

김천IC에서 물한계곡을 가는 길은 길양가로 결빙이 되어 며칠전의 강추위를 느끼게 한다.

물한계곡주차장에서 아이젠과 스패치등 동절기 산행준비를 하고 각호골로 올라간다.

배걸이봉까지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이 장난이 아니다.

모처럼 몸의 노폐물을 빼자싶어 쉬지않고 올라가본다.

각호골의 눈은 바람이 없어 쌓여 있었으나, 산능선에는 칼바람으로 나무들이 눈꽃이 생겨 예쁘다.

배걸이봉을 지나 각호산으로 가는 능선길은 눈꽃들의 향연.....

 

각호산(1176M)

뿔이 있는 호랑이 살았다 하여 각호산이라 한단다.

 

정상에서 정상석사진과 주변퓽경사징을 찍고 같이 간 사람들의 정상석 사잔을 찍으니 손가락이 빠질것 같다.

밧줄을 잡고 내려와 민주지산으로 가는데 산이 깊으니 눈들도 많이 쌓여 무릎밑까지 빠지는데. 후후

"  오늘 산행을 참으로 왔구나" 싶다.

 

민주지산밑의 산장에서 점심을 먹는데 만찬이다.

 

장육에 오이를 넣고 소주를 곁들이니 일미요.

5가지의 장아치를  밥을 얹어 먹으니 일미요.

라면에 햄,오뎅,소세지를 넣어 김치하고 먹으니 일미이다.

 

한시간여 점심을 먹고 400m 를 올라가니 바로 민주지산이다.

 

민주지산(1247.1Km)

충북영동,경북김천,전북무주 등 3개의 도에 걸쳐있지만 영동군이 70%를 차지하고 있다.

산일부터 도특한 명칭으로 인상적인 산으로 스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물한계곡을 품고 있으며

삼도봉등 볼거리와 얘깃거리가 많은 산이다.

민주지산은 예로부터 삼도봉부터 각호산까지 산세가 밋밋하다고 하여

민두름산으로 불리우다가 일제시대에 한자로 표기하는 과정에서 민주지산으로 되었다고 한다.

민주주의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영동군이 자랑하는 관광명소 물한계곡은 민주지산에 둘러싸여 있으며, 영동의 주산으로 능선의 길이만 8Km가 넘는 산세가 큰산이다.

 

석기봉(石奇峰.1239m)

이름 그대로 봉우리가 암릉으로 된 우뚝 솟은 봉우리란 뜻이다.

 

 

석기봉과는 2.9Km 가 거리가 된다.

점심을 먹는다고 우리가 최후미가 되어서 삼도봉까지 안쉬고 가기로 한다.

석기봉에서 조망과 기념촬영을 하고 삼도봉까지 직행을 한다.

 

삼도봉(三道峰 : 1,111m)

동남쪽은 경상북도 김천시, 남서쪽은 전라북도 무주군과 접하여 북동, 북서쪽은 충청북도 영동군이 접하는 충북, 경북, 전북 3개 도의 접경지 이며, 3도대화합탑이 있는 곳 3도봉, 이곳에서는 매년 10월 10일에 충청북도 영동군, 전라북도 무주군, 경상북도 김천시가 모여 삼도봉 행사가 열린다. 삼도의 문화를 활발하게 교류하고 지역 감정을 없애기 위하여 생겼으며, 산신제·삼도 풍물놀이·터울림 사물놀이 등의 민속행사가 펼쳐지는 곳이다. 삼도봉은 백두대간 본줄기 주능선에 위치한 삼도(三道)의 분기점으로 사방 어디를 둘러봐도 절경이다.

 

삼도봉에서 각호봉에서민주지산,석기봉을 둘러보고, 백두대간길인 우두령에서 부항령 능선길을 다시 한번 더 보고

삼마골재로 내려가서 물한계곡길을 내려와 산행을 마친다.

 

 

 

 

▼  개념도

 

 

 

▼ 물한계곡 주차장

 

 

▼ 각호골-배걸이봉까지의 풍경 

 

 

 

 

 

▼ 배걸이봉에서 각호산까지의 풍경

 

 

 

 

 

 

 

 

 

 

 

 ▼  각호산 정상석

 

 

 

 ▼ 각호산정상 - 민주지산 방향

 

 

▼ 각호산정상 - 걸어온 길

 

 

 

▼ 이정목 - 민주지산까지 3.4Km라고 되어 있다.

 

 

▼ 민주지산까지 가는길의 풍경

 

 

 

 

 

 

 

 

 

▼ 민주지산 정상석

 

 

 ▼ 민주지산정상에서 바라본 걸오온 길. 저멀리 각호산이 보인다.

 

 

 ▼ 민주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석기봉.그뒤로 삼도봉과 좌우로 벌어진 백두대간길

 

 

 ▼ 민주지산정상에서 바라본 우두령 방향

 

 

 ▼ 석기봉이 가까이 보인다.

 

 

 

▼ 석기봉 정상

 

 

▼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민주지산

 

 

 ▼ 석기봉 정상에서 바라본 삼도봉

 

 

▼ 삼도봉

 

 

 ▼ 삼도봉정상에서 바라본 석기봉,민주지산

 

 

 ▼ 삼도봉에서 바라본 부항령 방향 - 백수리산이 좌측으로 보인다.

 

 

 ▼ 삼도봉에서 바라본 부항령 방향

 

 

 ▼ 삼마골재

 

 

 ▼ 물한계곡 - 하산길

 

 

 ▼ 물한계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