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山은 푸르나 날씨는 와 이래 덥노?

호 산 2007. 8. 20. 07:21

 

 

 

2007. 8. 19  09:00 - 17:00

신원3거리-지룡산-배너미재-천문사.

날씨 : 맑고 무더운 날씨.

산행거리 ....

산행인 - 깡과柳 그리고 나 - 3 인.

 

5시 40분에 구포역에서 만나기로 하고서 6시에 있는 열차를 타고 청도역으로 가기로 했으나,

기차시간의 변경으로 06:39분에 기차가 있습니다그려.

처음부터 뭔가가 잘 안 맞는것 같읍니다.

청도역에 내려 고디국으로 아침요기를 하고, 청도터미널에 가서 운문사로 가는 버스를 물어보니,

방금 떠났다고 합니다.

택시기사한테 신원3거리까지 물어보니 35.000 달라고 하나 30.000에 하기로 하고 출발합니다.

30km 가 넘는 길을 아침에 호젖하게 택시를 타고 달리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들머리 - 신원3거리

 

들머리에서 보이는 거대한 암봉.

 

가파른 오르막이 시작되고 조금 올라 가더니 쉬자고 하네...후후

 

그래도 올라갑니다.

 

등심바위(호거대)가 뚜렷하게 보입니다.

 

 

지룡산정상-산행객 한분이 있어 부탁했습니다.

  

 

문복산과 이어지는 능선.

 

 

 억산을 당겨 보았습니다.

 

 동북능선과 학심이골이 만나는 골.

 

쌍두봉에서 상운산까지 올라가는 능선.

 

운문사 전경

 

산이 높으면 골도 깊어진다는 말이 실감 납니다.

모든것이 푸르디 푸른색 입니다.

 

운문산에서 딱밭재까지의 능선.

 

딱밭재에서 억산까지의 능선.

 

가지산 북릉.

 

 가지산북릉에서 가지산으로 연결되는 길이 한눈에 보입니다.

 

아랫재와 심심이골.

 

 가지산에서 아랫재로 연결되는 능선.

 

배너미재.

 

 

 

얼마전에 비가와서 그런지 계곡에 수량이 풍부합니다.

몸을 씻고 천문사로 내려 옵니다.

 

 

 

천문사.

 

 이 산행은 원래는 가지북릉을 타려고 준비를 하였으나

날씨가 너무 무더워 산행속도도 나지 않고

땀도 많이 흘렸고

일행들이 허리와 가슴이 아프다고 하여 천문사를 날머리로  내려왔습니다.

 

그래도 가지산에서 억산까지의 장엄한능선,

옹강산에서 문복,고헌산으로 이어지는..

그리고 천문사에서 쌍두봉,상운산,운문령과 쌀바위,가지산으로 이어지는...

운문사를 중심으로 모아지는 계곡들과 능선들..

범봉북릉,동북능선,심심이골,학심이골,천문지골등등

너무나 아름다운 영남알프스의 진주들이 숨어지는 곳 입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많이 찾지않아 산내음이 가장 많이 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짧게 한 산행이지만

처움부터 마지막까지 즐겁게 한 산행....

 

깡과 柳

수고했다.

 

                                                     2007. 8. 19

                                                          호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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