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3일 11:22-17:00
삼가탐방지원센타-비로사-비로봉-연화봉-희방사주차장.
산행거리 약14Km
날씨 - 맑음.
- 비로봉을 배경으로 -
소백산을 여러번 갔지만 소백산 철쭉은 한번도 보지 못하고 산행을 다녀온 산객들 사진으로만 보았는데...
올해는 꼭 가서 보아야지 혼자만의 결심을 했다.
부산일보의 등산가이드를 찾아서 온라인산악회를 찾아 동참....
버스를 타고 가면서도
소백산의 철쭉이 저번주에 우박이 내려서 다 떨어졌을거라고 누군가 다른데에 가자고 했는데,
철쭉이 없으면 어짜노 싶지만 소백산의 조망과 더 넓은 초원도 푸르른 빛을 내고 있을거라 느낌이 팍팍온다.
삼가주차장에 내려서 비로사까지의 포장길을 걸어 올라가는데도 땀이 흐른다.
비로사입구에서 우측으로 접어드니 비로봉으로 올라가는 초입이다.
산행로는 계단으로 된 오르막길의 연속이다.
비로봉정상이 보이는 암릉전망대에서 점심을 한시간여 먹고 마시고 놀다가 비로봉을 올라가는데,
배가 불러 꺽꺽거린다.
비로봉.
소백산의 주봉이다.
비로봉 큰 정상석은 기념사진을 찍으려고 사람들로 인산인해이다.
작은정상석에서 가념사진을 한장 찍고서는 연화봉으로 발을 돌린다.
소백산은 겨울철의 눈산행,칼바람,일출산행이 유명한데, 철쭉과 어울어 넓은 초지가 한껏 눈을 시원하게 해 준다.
능선길의 나무들이 없는것도 봄산행에서는 또다른 멋을 내는것이다.
겨울철의 칼바람능선이 봄산행에서는 이렇게 푸르름을 내고 있는것...
철쭉들도 개화를 하여 군락을 이루고 있고,
비로봉에서 연화봉까지 1시간여 만에 뛰다시피 걸었다.
중간중간 사진도 찍고
연화봉정상에서 희방사로 내려가는 길은 물에 젖은 돌들로 미끄럽다.
희방깔닥재까지는...
희방사밑의 계곡에서 몸을 씻고 산행을 정리한다.
▼ 삼가탐방지원센타
▼비로사가는길과 비로사일출문
▼ 비로봉으로 가는길
▼ 점심자리에서 바라본 비로봉의 모습
▼ 점심과 시원한 소맥-소맥을 얼려서 먹었는데 심장이 조이는 느낌...
▼비로봉 직전의 모습
▼비로봉
▼비로봉정상-걸어온 길을 내려다보며...
▼비로봉정상-국망봉과 신선봉으로 이어지는능선
▼비로봉정상-연화봉으로 가는 능선
▼연화봉으로 가면서의 풍광.
▼ 연화봉
▼연화봉정상-비로봉이 저끝에 보인다.
▼연화봉정상-희방사로 내려가는 하산길
▼연화봉정상-천문대및 기상관측대,죽령으로 이어지는 능선
▼희방사로 내려가는길
▼희방사
▼ 희방폭포
▼희방사주차장을 내려가다가 뒤돌아본 연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