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30일 12:12 - 17:00
지산리- 비로암뒷길-영축산-지산리
날씨 - 출발시에는 눈이 왔으나 그침. 영축산정상 주변에는 눈이 꽤 쌓여있었음.
- 영축산정상옆 암릉에서 -
의미있는 산행이다.
지산리버스종점에 차를 세우고 좌측임도길을 따라 오른쪽 능선을 잡아서 올라간다.
비로암 뒷길 이다.
너널길을 따라 올라가는길은 무척 가파르다.
바람이 불면 나무에 쌓여 있던 눈들이 우수수 떨어지는것이 무척 인상적이다.
부산근교에서 이런 장면을 구경을 하는것이...
영축산정상에 다가갈수록 암릉길이 위험하다.
더구나 눈들이 암릉에 쌓여 있으니...
2시간여만에 영축산정상에 도착한다.
아무도 없다.
영축산정상에서 오룡산방향과 신불,간월,가지,수미사자봉등... 영남알프스 영봉들을 조망을 하고 바로 하산을 한다.
내려오다가 지산리로 간다는것이 잘못들어 지내리로 가는길로 빠졌다.
우측능선을 넘어 전원주택단지를 지나 다시 지산리버스종점으로 가서 차량을 회수한다.
한능선을 타고 내려오다가 잠깐 방향이 바뀌니 다른동네로 빠졌다.
한순간의 방심으로 30여분 소비를 했으니...
우리의 인생길도 이런것이 아닐까?
애들을 인도를 잘 해야겠다고 다시금 생각을 해 본다.
지산리임도에서 영축산능선을 바라보고 - 눈이 쌓여 있다.
영축산을 올라가는길 - 운지버섯
영축산을 올라가는길
오르막길을 다 올라와서 신불산을 바라보니..
오르막길을 다 올라와서 - 바로 옆이 영축산정상이 보인다.
영축산정상.
영축산정상 - 오룡산방향
영축산정상 - 수미,사자봉,운문산도 보인다.
영축산정상 - 신불산
하산길
다 내려와서 바라본 영축산 - 암릉 정상부가 우뚝 솟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