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운무,그리고 억새와바람.

 

 

 

태풍 "나리"가 극성을 부린다고 온 매스컴이 야단법석인데...

그래도 약속이 무엇인지.....

 

관룡사입구-관룡사-능선-관룡산-화왕산-도성암.

2007 . 9.16  10 :15 -  14 : 30

날씨 : 아침에는 개였다가 오후에는 비.

영남산악회 30인.

 

관룡사의 아래주차장에 차를 세우니,햇빛까지 비칩니다.

모두들 와~~~

 

 

관룡사 아래주차장.

 

 관룡사의 하천을 정비를 깨끗이하여 수량이 풍부하니 계곡이 멋집니다

 

 

 이제 산행을 시작합니다

 

 

주차장에서 본 관룡사 뒷산- 운무로 인하여 산세가 멋집니다.

 

관룡사

 

 

 

 

관룡사 구경을 하고 다시 올라갑니다

 

 

 

 청룡암 입구에 있는 폭포.

 

청룡암에서 본 옥천마을

 

청룡암도 구경을 다 했으니 또 올라갑니다.

 

 

조금 더 올라가니 쇠말뚝을 박아서 로프를 연결 해 놓았습니다.

산행인의 안전을 위해서....

 

 

능선에 도착하니 이정목이 있습니다.

 

 

능선의 좌측암봉.

 

능선의 우측암봉.

 

또 다른 암봉.

 

이정목에서 10m 떨어진 헬기장에서 중식을 합니다.

 

 

헬기장 - 중식.

 

헬기장에서 바라본 영취산방향.

 

�식후 편편한 길과 내리막을 내려오니 "번지없는 주막"이라는 포장집과 안내도.그리고 임도가 나타납니다.

 

 

 

임도를 따라 걷는데 운무가 자욱하고 공기중에는 습기가 많아 날씨가 심상찮습니다.

 

 

갓 피어난 붉은색이 감도는 억새들이 바람과 어울러 즐기고 있습니다.

 

 

드라마 "허준"의 촬영장 -관리부주의로 세트장이 무너져 내리고 있습니다.

 

화왕산성 동문.

 

 

 

화왕산성 동문에 들어서니,

환상...

그 자채 입니다.

 

10만평의 넓은 억새밭에..

 

구름.

비.

운무.

바람.

억새.

 

이 모든것들이 어울러 환상의 잔치를 벌리고 있습니다.

 

하늘에서는 비가 내리고

운무는 산정에서 내려오면서 어울리고

바람은 억새와 즐기는데....

 

 

 

 

 

 

 

 

동문에서 억새밭을 가로 질러 가니

이정목이 화왕산정상은 우측으로 올라가라고 합니다.

밖을 보니 창녕읍내가 운무속에 보이고.

 

창녕읍내.

 

조금 올라오니 화왕산입니다.

 

화왕산정상.

 

환장고개로 내려오니 건너편 능선에는 운무가  사라지고..

나무와바위가 보입니다.

 

 

비를 맞으며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도성암이 비를 맞으며 우리를 맞이해 줍니다.

 

도성암.

 

 태풍"나리"가 화왕산의 산행을 더욱 더 즐겁게 해 준 것 같습니다.

짧은산행이였지만 화왕산에 대한 오늘의 느낌은 오래 갈 것 같습니다.

                                          

                                       2007. 9. 16

 

                                           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