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량도는 경남 통영에서 40여분 배를 타고 가면 나온다.
주산인 지리산은 날씨가 맑은 날이면 지리산이 조망이 된다하여 지리망산이라고 한다.
그리고 동네들은 새들산이라고도 부른다.
돈지마을의 임도가 아닌 초등학교 앞으로 가는 소로가 나오는데,
그곳을 들머리로 잡았다.
15분 정도 올라오니,칼바위가 나타면서 암릉이 나타난다..
사량도의 기암절벽과 암릉산행의 시작이다.
양면으로 남해의 옥빛바다가 남실거리고...
지리산으로 간다..
이런 암릉이 곳곳이니...
밧줄과 계단의 연속....
사량도의 주산인 지리산이다.
옥녀봉으로 가면서..
걸어온 길을 뒤돌아 보며......
산세가 다 이러니...
스릴이 느껴지는 산이다.
자연의 조화가 아이러니하다.
섬에다가 이런 곳을 만들어 놓다니...
사량도를 떠나면서....
옥녀봉의 옥녀가 우리를 배웅하는듯 ....
사량도가 운무에 뭍혀 있고,
해가 저문 사량도는 또 내일의 손님을 맞이 하겠지...
사량도에도 석양은 지고.....
사량도는 사면이 바다이고,
남해 한려수도의 옥빛바다가 유난히 빛을 더 내는 곳이다.
풍광과 기암절벽을 타는 스릴을 맘껏 느껴볼수있는 산이다.
옥녀가 욕정에 미친 아버지를 피해서 뛰어내린 옥녀봉..
아픔도 간직된 곳이다.
산행시간은 4~5시간 걸린다.
여객터미널 (055) 642 - 6016.
2006년5월7일 사랑도의 산행을 즐기며...
- 好 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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