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17일 09:40 - 19:00
늘재-청화산-조항산-고모재-대야산-촛대봉-곰넘이봉-버리미기재.
산행거리 17.49Km
날씨 - 늘재에서 조항산밑의 헬기장까지는 간간이 비.
헬기장부터 대야산까지는 장대같은 비.(밀재-대야산)
직벽구간부터는 비 그침.
맑은 기(氣) 가는길은 어디쯤 있을까?
청화산(靑華山) 오름길은 빛나는 푸르름인데,
우중운무(雨中雲霧)의 향연이로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
산밑에서 오르는 운무,
어디에서 부는지 흔적만 남기는 바람.
풍운의 조화는 산꾼의 발걸음만 지체게 하니.
언제 대야산(大耶山)을 지나 곰넘이봉을 넘어가리.
늘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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