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상식

癌의 재발은 왜 생기는가?

호 산 2009. 6. 2. 22:18

 

         癌의 재발은 왜 생기는가?

 

 

 

암이 생긴 원래 장소를 원발소라고 합니다.

암세포가 원발소에만  있다면 아무리 커다란 세포라도 외과수술로 완전히 떼어내서 암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원발소에서  떨어진 곳에 날아들어가 다른 장소에도 암세포를 형성하며 온 몸에 넓히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은 암의 전이라고 합니다.


모든 조직은 영양소와 노폐물을 운반하기 위해 림프액과 혈액이  흐르는데,

암세포는 이 림프액과 혈액의 흐름을 타고 림프절, 간장, 폐등  전신으로 옮겨져서 새로운 암세포를 형성합니다.


전이는 암세포가 원발소부터 떨어져서 이동하고 혈관과 림프관 안에 들어가  전이 되었던 장기 안,

또는 혈관밖으로 나와 증식하는 상당히 복잡한  과정을 지나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암세포가 전이하기 위해서는  암세포들이 서로 떨어져 나갈 수 있어야 합니다.

주변 결합조직을 분리하며  활발히 운동해야 합니다.

또, 쉽게 죽지 않아야 합니다.

이런 조건이 필요하여  세포의 증식과 접착, 죽음에 연관하는 유전자의 이상이 다수축적되어 악성화가 보다 진행된 암세포가 쉽게 전이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제일 커다란 차이는 전자가 원발소에만 머무른 것에 비해
후자는 전이에 의해 온 몸에 넓혀지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전이된 작은 전이소는 어떤 검진방법을 써도 발견되지 않습니다.

물론 수술로  떼어내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전이소이 암세포가 증식하고 눈에 보일 정도로  커질 때까지 수가 늘어나야 처음으로 암의 전이를 진단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때에는 이미 수억개이상의 암페소가 있다는 뜻이 됩니다.
(1그램의 암세포 조직에는 10억개의 암세포가 있습니다.)


온몸에 퍼지는 암 전이의 성질상 만약 1개의 전이소가 발견된다면  눈에 보잊 않은 레벨의 전이소는

다른 부위에도 존재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대장암의 수술 후 1년이 지난 후

CT와 초음파 검사로 간장에  전이소가 1개 발견되었을 때,

 '암의 전이가 일어나 간장에 1개의 전이소를 발견했습니다.'라고 밖에 의사는 말하지 않지요.

눈에 보이지 않으면 다른 부위에도  전이됐을 가능성은 100%는 아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실제는 눈에 보이는 전이소가 간장에 1개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  레벨의 미소한 전이소가 몇개 있을 것입니다.' 라고 하는게 상식적이겠죠.
이런 환자의 간장을 병리조직학적으로 찬찬히 조사해보면 현미경으로밖에  보이지 않을 레벨의 작은 암 전이소를 다수 발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대장암의 간장 전이로는 눈에 보이는 전이가 소수라면 전이소를 절제하는 방법쪽이 보다 오래살 수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암 전이소가 간장 전체에  퍼져있을 가능성은 많지만, 커다란 전이소를 떼어낸 후 남은 눈에 보이지 않는 암세포를 항암제등으로 증식을 억제한다면 적어도 암으로 죽기 전의 시간은 벌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암 세포가 적다면 면역력과 자연치유력을 높이는 걸로 암 증식을 억제할 수 있습니다. 

 


림프액과 혈관의 흐름을 타고 먼 장기기관에 전이하는 암세포는

 결합조직을 분리하며 활발히 이동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고 주위조직으로 넓혀집니다.

이걸 암의 침투성 증식이라 합니다.

암 외과수술로는 눈으로 보이는 암세포에서 될 수 있는 건 떨어진 조직까지 떼어내는 게 기본으로,

그건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암세포의 침투가 들어갔기 때문이고, 그대로 놔둔다면 재발하기 때문입니다.

이걸 국소재발이라고 합니다.


암 외과수술 후 재발이 일어난다는 건 암세포를 절제한 국소에 암세포가 남아있는 것과
이미 암이 다른 기관에 전이했을 경우에 일어납니다.

 

암이 어딘가에 남았을 때 차례차례로 증식하여 많게는 5년이내에 그 대부분이 재발이 됩니다.
치료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5년 생존율이라는 게 쓰이거나 (그 치료를 받은 사람 몇 퍼센트가 5년 뒤에 생존했는가를 표현한 표) 암은 수술하고 5년이 지마년 낫는다는 얘기가 들리는 건 수술 후 5년 이후에 재발하는 건 희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술 후에 보조요법을 추가하여 재발과 전이가 있어도 5년이상 살아있는 건

놀라운 것도 아니고 증식이 늦은 암의 경우 10년 후에 재발하는 것도 있습니다. 

 

-
치료후에 암이 재발하는 확률은 암의 종류와 진행결과에 따라 달라집니다.

암을 수술한 후에 암 세포의 성질과 범위, 림프절에의 전이 유무등을 현미경으로 검사하면 전이와 국소재발의
가능성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암이 커졌거나 림프절에 전이가 발견되었다면 ,

 만약 눈에 보이는 전이가 없어도 몸의 어딘가에 암세포가 남아있다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수술후에 항암제와 방사선 치료로 남아있을지도 모를 암세포를 치료해 재발을 막아야 합니다.


암세포를 거리를 충분히 두고 절제하고 림프절 전이나 타 기관의 전이도 발견되지 않았을 때 그 수술은 일명 치유절제라고도 합니다.

암을 뿌리채 뽑아내고 몸에 남아있는 암세포는 없다고 남아있지 않다고 추측이 되니 치유절제일 경우는 이론적으로는 암 재발은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런 치유절제로도 10~20%는 5년 이내에 재발하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작은 암 전이는 발견할 수 없고 만약 작더라도 눈으로 보일 정도로 커진 암은 전이될 만큼 충분히 악성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략 말하자면 직경 1cm의 암세포(약 0.5그램)에는 약 5억개의 암세포가,미립자 형태로는 1000만에서 2000만개의 암세포가 있습니다.

수술중에 눈으로 보이지 않는 곳에 미립자 크기의 암 전이가 있다면 발견 할 수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충분한 정도의 크기가 되면 육안적인 검진은 어렵습니다.

간장 안에 전이소가 있을 대에는  직경 1cm이상되도 보이지 않습니다.

장기 안에 있을 때에는 CT나 초음파로 검사하면 전이소를  검출할 수 있지만 이 때에는 1cm정도 크지 않다면 발견 할 수 없습니다. 즉, 암 세포가 수억개로  늘어날 때까지는 많은 경우에 몸 밖에서 암의 전이를 검출 하는 건 어렵습니다.



종양의 크기가 2배가 되는 시간은 체적증가시간(Doubling Time DT)라고 합니다.

 1개의 암세포가 30회 정도의 DT를 지나면 10억개의 암세포가 되고 약 1그램의 암조직으로 성장합니다.

즉 이미 10회의 DT를 경과하면  1kg의 암세포조직이 된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고형암(위암, 폐암처럼 괴를 만들어내는 암)의 DT는 평상시는 수십일에서 수백일의 레벨이 지나야 합니다.
예를 들면 초기 대장암의 평균 DT가 26개월(18~58개월)이라는 보고와 폐암의 평균 DT가 166일이라는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전이된다는 암세포는 증식 속도모 빨라서 DT는 그에 따라 짧습니다.

암 전이는 최초에는 1개의 암세포에서 시작하여 차례차례로 수를 늘립니다.

암세포의 증식속도가 빠르다면 암세포의 DT는 짧아지지만 세포 증식속도가 느려지기도 하며

면역세포의 면역력을 높이거나, 혈류를 저해하여 암세포에 영양소가 충분히 흘러들어가지 않도록

하면 그 암세포의 DT를 늘릴 수 있습니다.


DT가 1개월인 암세포는 40개월로 1kg으로 성장하니다만 DT를 2배로 하면 1kg이 되기 까지 80개월이 걸립니다.
즉, DT를 2배로 늘리는게 가능하다면 수술 후 생존기간은 2배로 늘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세포를 완전히 죽이지 못하더라도 암세포의 증대속도를 느리게 한다면 암과 공존하여 연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암세포의 DT를 조금이라도 길게하는 방법을 여러가지와 병용한다면 좀더 오랫동안 재발현상을 막을 수 있게 되고 좀더 오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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