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수유란
층층나무과의 낙엽교목인 산수유나무의 열매이다.
타원형의 핵과(核果)로서 처음에는 녹색이었다가 8~10월에 붉게 익는다.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떫고 강한 신맛이 난다. 10월 중순의 상강(霜降) 이후에 수확하는데,
육질과 씨앗을 분리하여 육질은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
산수유의 가장 큰 약리작용으로는 허약한 콩팥의 생리기능 강화와 정력증강효과가 꼽힌다. 산수유를 장기간 먹을 경우 몸이 가벼워질 뿐만 아니라 과다한 정력소모로 인한 요통 무기력증으로 조로현상, 이명 현상, 원기부족 등에도 유익하다.
♣ 통증과 시린곳에 효과
수렴성 강장약으로 신장의 수기를 보강하고 남성의 정수(精水)를 풍부히 하여 정력을 유지하는데 효능이 탁월하고 성인남녀의 허리와 무릎 등의 통증 및 시린데에 효능이 높고 여성의 월경과다 조절 등에 좋다. - 동의보감
♣ 요실금, 야뇨증에 효과
신맛은 근육의 수축력을 높여주고 방광의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어린 아이들의 야뇨증을 다스리며, 노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증상에도 효능이 있다.
♣ 약리작용
간과 콩팥의 강음 강정을 보하며 과로하거나 신체가 노화되어 나타나는 빈뇨(소변을 자주보는 현상)에 효과가 있고, 동의보감에서는 정력을 보강시켜주고 성기능을 높이며 뼈를 보호해 준다고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덮어주며 오줌이 잦은 것을 낫게한다 라고 기록되어 있다.
또한 그로인해 여성의 월경과다 및 출혈에 조절작용이 뛰어나다.
♣ 산수유의 복용방법 (1일 2~3회 복용)
산수유는 붉게 익은 열매의 씨를 제거한 과육을 1회 2~4개씩 먹으면 강장제 및 노쇠를 방지하고 정력을 돋워주며, 몽정을 멈추게 하며, 허리와 무릎을 덮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월경과다, 소변횟수가 잦을때, 식은땀, 이명 : 산수유 열매 3~4개를 1회 분량으로 해서 달여 마신다. 술에 담가 그 술을 마셔도 좋다.
♣ 산수유주 담그는 방법*
10~11월에 채취한 산수유를 씨를 제거한 후 쪄서 말린다. 잘 말린 과육 175g을 소주1.8리터에 넣고 밀봉한 후 3~6개월 후 찌꺼기를 걸러내고 냉암소에 보관한다.하루 2~3회소주잔으로 한두잔씩 마신다. 장복해도 좋으나 3일에 하루 정도 쉬어가며 복용한다. 신맛이 강하므로 150~200g 정도의 꿀을 타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