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5일 10:00 - 15:47
영남알프스 일원
날씨 - 맑고 습도가 높음.
어제왔던 비로 경사진 산은 미끄럽기가 그지 없더라.
버섯은 오랜 여름비로 쭉쭉하게 젖어서 싱그러운 맛은 없고...
얼마나 덥던지...
옷이 땀으로...
짜도 물이 나온다.
계곡의 맑은 물에서 몸을 씻으니 흩트러졌던 나의 기운들이 다시금 몸속으로 들어 온다.
시원하구나 !!
산행을 끝내고
이동을 하여 씻고
표충사에는 한여름의활짝 핀 백일홍만이 우리를 반기고..
밀양호는 여전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