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요법

뽕나무 [Morus alba] (상지)의 효능

호 산 2009. 9. 15. 12:22

뽕나무 [Morus alba] (상지)의 효능

뽕나무 [Morus alba] (상지)

 

               뽕나무는 뽕나뭇과에 속한 낙엽수로 한국, 중국, 일본등에 분포되어 있다.
               뽕나무에는 들뽕나무, 몽고뽕나무, 뽕나무, 산뽕나무 등이 있다. 
      
      

      키는 10m에 이르며 잎은 난형 또는 넓은 난형으로 다소 두껍고 광택이 있으며,

      잎 아래쪽은 3~5갈래로 나누어지며 잎가장자리에 톱니가 있고 잎자루는 길이가 2~3㎝ 정도이다

      6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그루에 따로따로 피거나 다른 그루에 핀다.

      수꽃은 긴 수상(穗狀)꽃차례로 모여 피고 4개의 수술과 4장의 꽃덮이조각[花被片]으로 되어 있으며,

      암꽃은 암술머리가 2개로 나누어진 암술로 되어 있으나 암술대는 거의 없다.

      열매는 6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뽕나무잎은 잠엽(蠶葉)이라 하여 누에를 기르는 데 쓴다.

      한국에는 신라시대부터 뽕나무를 재배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고려 현종 때는 마을마다 일정한 수의 뽕나무를 심게 했다는 기록이 있다.

      뽕나무는 그 자체가 전부 보배이다.

      잎은 누에의 사료로서, 과실은 식용이나 술을 빚는 데 사용되며 뽕나무 껍질은 종이 만드는

      아주 좋은 재료로 쓰이고 재목은 경대, 장롱, 악기 등의

      세공물에 쓰이며 뽕나무 껍질은 상백피라 하여 약용으로 활용된다.

      뽕잎은‘상엽(桑葉)’이라고 하는데 10∼11월 서리가 내린 뒤에 채취하여 쓴다.

      쓴맛에 약간의 단맛과 성질은 찬 성질을 가졌다.

      상엽 추출액은 동물 실험에서 부작용이 없이 혈당을 내리는 것으로 밝혀졌다.

      뽕잎은 우리가 즐겨 마시는 녹차와 비교하면

      비타민 A와 C의 양은 적지만 칼슘은 6.1배,철분은 2.2배, 칼륨은1.4배나 높다.

      뽕잎이 변비를 해결해주고 다이어트효과를 보이는것은 높은 식이섬유 함량 덕분이다.

      또 뽕잎에는 글루코사이드, 비타민C,B1,B2등 100여종의 유익한 성분이 포함되어 있고

      한약방에서는 당뇨병, 중풍, 각기병등을 치료하는데 항상 뽕잎을넣어 처방하고 있다.

      검은콩, 썬 뽕잎, 쌀을 넣어 만든 뽕잎죽등이 당뇨병에 특별한 효과가 있다고 한다.

      디옥시노지리마이신, 칼리스테진 등 당뇨에 효과가 좋은 10여 종의 성분이 발견되었다.

      또한 혈압강하 성분으로 가바등 4가지 성분과 뇌 모세혈관 강와 작용을 하는

      루틴, 균을 죽이는 움벨리페론, 염증을 억제하는 모루신 등이 발견되었다.

      이밖에 탈모억제, 비만억제, 노화억제, 항알레르기,

      그리고 혈관에 붙어 있는 고지혈를 없애주는 작용, 동맥경화를 없애주는 작용도 있다.

      뿌리는 상근(桑根)이라 하여 소아경풍이나 경련, 고혈압, 아구창 등을 치료하는데 응용된다.

      또한 뿌리의 껍질은 상백피(桑白皮)라고 겨울에 채취하여 끓인 꿀에 살짝 볶아서 사용한다.

      단맛에 찬 성질로 천식을 억제하고 해열작용이 있으며 이뇨와 붓기를 내리는 작용이 있어

      천식, 토혈, 부종, 황달," "각기, 소변불리, 빈뇨증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 된다.

      뽕나무의 어린 가지는 늦봄에서 초여름까지 채취하여 상지(桑枝)라는 이름으로 쓰인다.

      맛은 쓰고 성질은 평성(平性)으로 풍습(風濕)을 몰아내고 피부 가려움증을 치료하며,

      류머티성 관절염, 고혈압, 수족마비, 각기부종, 피부소양 등을 치료하는데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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