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요법

질경이의 효능

호 산 2009. 5. 22. 10:39

 

                                         질경이의 효능

 

 

질경이의효능


옛날 중국 한나라에 마무(馬武)라는 훌륭한 장수가 있었다. 마무 장군은 임금의 명령을 받아 군사를 이끌고 전쟁터로 나갔다.
마무 장군의 군대는 산을 넘고 강을 건너 풀 한 포기 나지 않는 황량한 사막을 지나게 되었다. 황야에서 여러 날을 지내다 보니 말도 사람도 지친 데다가 식량과 물이 부족하여 많은 병사들이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어 갔다.


“장군님, 양식이 떨어져서 군사들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안 되겠다. 이러다간 모두 다 죽고 말겠다. 회군하자.” 마무 장군은 병사들을 이끌고 다시 돌아가기로 했다.
그러나 사막을 지나기에는 많은 시일이 걸렸고 굶주림과 갈증으로 죽는 병사들의 수도 점점 늘었다. 병사들은 몸에 수분이 부족하여 아랫배가 부어오르며 눈이 쑥 들어가고 피오줌을 누게 되는 ‘습열병’으로 고생하고 있었다.

사람뿐만 아니라 말도 피오줌을 누면서 하나둘씩 쓰러져 갔다. 마무 장군 밑에서 말을 돌보는 병사가 있었다.
그는 말 세 마리와 마차 한 대를 관리하는 책임을 맡고 있었는데 그가 돌보는 말도 피오줌을 누고 있었다.
“말들이 지쳐 있는 데다가 먹이도 없고 피오줌을 누고 있으니 이러다간 이 말들도 곧 죽겠군.” 병사는 말이 굶고 있는 것이 안타까워서 말이 스스로 먹이를 찾도록 말고삐를 풀어 주어 마음대로 뛰어다니게 했다.

그런데 이틀이 지나자 말이 생기를 되찾고 맑은 오줌을 누는 것이 아닌가. “대체 무엇을 먹었기에 말의 병이 나았을까?” 병사는 말 주변을 서성대면서 말이 무엇을 먹는지를 살폈다.
말은 마차 앞에 있는 돼지 귀처럼 생긴 풀을 열심히 뜯어먹고 있었다. “맞아! 이 풀이 피오줌을 멎게 한 것이 틀림없어.” 병사는 곧 그 풀을 뜯어서 국을 끓여 먹였다.

첫날은 별 변화가 없었으나 계속해서 며칠 먹었더니 오줌이 맑아지고 퉁퉁 부었던 아랫배가 본래대로 회복되었다. 병사는 곧 마무 장군한테 달려가 보고했다. “장군님, 병사들과 말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약초를 발견했습니다.” 마무 장군은 모든 병사와 말에게 그 풀을 뜯어먹게 하였다.

과연 며칠 뒤에 병사와 말의 병이 모두 나았다. 장군은 몹시 기뻐하며 말을 돌보는 병사를 불렀다.
“과연 신통한 약초로구나. 그런데 그 풀의 이름이 무엇이냐?” “처음 보는 풀이라 이름을 모릅니다.” “그러면 그 풀을 수레바퀴 앞에서 처음 발견했다고 하니 이름을 차전초라고 부르면 어떻겠느냐?” 그 뒤로 그 풀은 차전초로 불리게 되었다.

차전초를 우리나라에서는 질경이라고 부른다. 질경이는 흔한 풀이다. 사람과 우마의 통행이 잦은 길 옆이나 길 가운데 무리 지어 자란다. 그러나 별로 쓸모없어 보이는 이 풀이 인삼·녹용에 못지않은 훌륭한 약초이며 제일 맛있는 산나물의 하나임을 누가 알랴.

질경이는 생명력이 대단히 강하다. 심한 가뭄과 뜨거운 뙤약볕에도 죽지 않으며, 차바퀴와 사람의 발에 짓밟힐수록 오히려 강인하게 살아난다. 얼마나 질긴 목숨이기에 이름조차 질경이라 하였을까. 질경이는 민들레처럼 뿌리에서 바로 잎이 나는 로제트 식물이다. 원줄기는 없고 많은 잎이 뿌리에서 나와 옆으로 넓게 퍼진다. 6∼8월에 이삭 모양의 하얀 꽃이 피어서 흑갈색의 자잘한 씨앗이 10월에 익는다. 이 씨를 차전자(車前子)라고 한다.

질경이 씨를 물에 불리면 끈끈한 점액이 나오는데 예부터 한방에서 신장염·방광염·요도염 등에 약으로 쓴다. 민간요법에서 만병통치약으로 부를 만큼 질경이는 그 활용 범위가 넓고 약효도 뛰어나다. 질경이를 민간에서는 기침·안질·임질·심장병·태독·난산·출혈·요혈·금창(金滄)·종독(腫毒) 등에 다양하게 치료약으로 써 왔다. 이뇨작용과 완화작용·진해작용·해독작용이 뛰어나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는데·변비·천식·백일해 등에 효과가 크다. 천식·각기·관절통·눈충혈·위장병·부인병·산후복통·심장병·신경쇠약·두통·뇌질환·축농증 같은 질병들을 치료 또는 예방할 수 있다.

옛 글에는 질경이를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며 언덕을 뛰어넘을 수 있을 만큼 힘이 생기며 무병장수하게 된다고 하였다. 질경이에 대해서 임상실험한 것을 보면, 기관지염 환자에게 한번에 40그램씩 하루 세 번씩 먹여 1∼2주 만에 77퍼센트의 치료 효과를 보았으며, 질경이 침출액을 피하주사하였더니 열흘 안에 해소와 객담이 현저하게 줄고 30일 지나자 완전히 나았다고 나와 있다. 급·만성 세균성 이질에는 질경이를 달여 한번에 60∼2백 그램씩 하루 3∼4번 일 주일쯤 먹으면 대개 낫는다.

또 질경이는 피부 진균을 억제하는 효능도 있어서 피부궤양이나 상처에 찧어 붙이면 고름이 멎고 새살이 빨리 돋아나온다. 질경이 씨앗은 간의 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작용이 있어 황달에 효과가 있으며, 최근에는 질경이 씨앗이 암세포의 진행을 80퍼센트 억제한다는 연구 보고도 나와 있다.

옛날 차력약으로 구리가루를 먹다가 구리에 중독되어 피오줌이나 피똥을 누는 사람이 더러 있었는데 그럴 때는 반드시 질경이를 먹어서 해독하였다. 질경이는 기침·위궤양·십이지장궤양·동맥경화·당뇨병·백일기침·신장염·신장결석·이질·장염·암 등 갖가지 질병에 효과가 있다.

질경이는 훌륭한 약초일 뿐만 아니라 무기질과 단백질·비타민·당분 등이 많이 들어 있는 나물이기도 하다. 옛날부터 봄철에 나물로 즐겨 먹고, 삶아서 말려 두었다가 묵나물로도 먹었다. 소금물에 살짝 데쳐 나물로 무치고, 기름에 볶거나, 국을 끓여도 맛이 괜찮다. 튀김으로도 먹을 수 있고 잎을 날로 쌈을 싸 먹을 수도 있으며, 질경이로 김치를 담그면 그 맛이 각별하다. 흉년에는 질경이 죽이 중요한 구황식품의 하나였다.

질경이 씨앗으로 기름을 짜서 모밀국수를 반죽할 때 넣으면 국수가 잘 끊어지지 않는다. 질경이 잎과 줄기, 씨앗 등 어느 것이나 차로 마실 수 있다.

질경이 씨앗에는 신통력이 있어 저승에 있는 사람도 볼 수 있다는 전설이 있다. 옛날에 어떤 효자가 아버지를 여의고는 몹시 슬퍼하여 다시 한 번 아버지의 모습을 보기를 소원하여 백일 동안 기도를 드렸더니, 그 마지막 날 밤에 비몽사몽 간에 백발 노인이 나타나서 질경이 씨로 기름 짜서 불을 켜면 아버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하였다.
그 효자는 질경이 씨를 열심히 따모아 기름을 짜서 제삿상을 차리고 질경이 기름으로 불을 켰더니 과연 죽은 아버지가 퉁퉁 부어서 썩어 가는 모습으로 나타나 제삿상 머리에 앉는 것이었다. 이를 본 아들은 기겁을 하고는 두 번 다시 죽은 아버지 보기를 원치 않았다 한다.

대개의 사람들이 참 가치를 모르고 있지만 질경이는 약초로도 매우 훌륭하고 무, 배추처럼 채소로도 한번 활용해 볼 만한 식물이다. 갖가지 공해와 질병으로 찌든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질경이를 약으로 이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 만성간염: 질경이 씨 한 숟가락에 물 200밀리리터를 넣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그물을 하루 세 번에 나누어 - 마신다.
- 고혈압 :그늘에서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신다.
- 기침, 가래: 질경이 씨 10~20그램이나 말린 질경이 10~2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수시로
- 차 대신 마신다. 어린아이의 기침에 잘 듣는다.
- 설사, 변비, 구토: 질경이를 날것으로 생즙을 내어 마신다. 미나리를 같이 넣어도 좋다.
- 늑막염: 말린 질경이와 창포 각 10~15그램에 물 반 되를 넣고 달여서 마신다.
- 질경이 생잎에 소금을 약간 넣고 짓찧어 즙을 내어 밥먹기 전에 먹어도 좋다.
- 급·만성 신장염: 질경이 뿌리와 오이 뿌리를 3:1의 비율로 섞은 다음 물을 반 되쯤 붓고 물이 반쯤 줄 때까지 달여서 체로
- 걸러 찌꺼기는 버리고 한번에 한잔씩 하루 세 번 빈 속에 먹는다.
- 부종: 질경이 씨와 삽주 뿌리 각각 50그램에 물 한 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고 나서
- 30분 뒤에 마신다.
- 두통, 감기: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세 번 밥먹기 전에 마신다. 하루 20~30그램을 쓴다. 2~3일 마시면 대개 낫는다.

- 관절염: 무릎관절에 물이 고이고 퉁퉁 부어 오르며 아플 때 질경이 20~30그램에 물 1되를 붓고 달여서 차 대신 수시로 마시면 좋은 효험이 있다.
- 숙취나 알코올 중독: 질경이 뿌리와 이질풀 각 10그램에 물 반 되를 붓고 달여서 마신다.

 

<증상에 따른 섭취방법>


 - 만성카타르, 위장병 치료 및 구충 : 잎으로 즙을 짜서 1회 2~3찻술 정도를 1/2컵의 물이나 우유에 타서 하루 3회 섭취한다. 이때 2~3찻술 정도의 꿀을 타서 섭취하면 더욱 좋다.

 - 변비 및 콜레스테롤 : 말린씨 1찻술을 식사때 다량의 물과 함께 하루 3회 섭취한다.

 - 알레르기성 비염 : 싱싱한 생잎으로 즙을 짜서 1찻술씩 하루 3회 섭취한다.

 - 타박상, 상처, 목 아픔, 입 안이나 잇몸의 염증치료 : 생즙으로 상처 또는 염증부위를 닦거나 묽게 타서 입가심 한다.

 - 기침 : 씨를 가루로 만들어 2g을 마신다. 또는 질경이를 2포기 뿌리째 캐어 깨끗이 씻고, 그늘에 말린 뒤 5잔의 물로 절반 정도 달여서 하루에 여러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또는 질경이의 잎을 소금으로 비벼서 즙을 짜서 이 즙을 매일 작은 잔에 반 정도를 복용한다.

 - 치통 : 치통에는 생뿌리를 그대로 오래 씹다가 뱉어낸다.

 - 감기의 뒤끝이 확실하지 않을 때 : 전조 20g을 달여서 식기 전에 복용한다.

 - 천식, 기침을 멎게 하려면 : 1일량 전초 15g, 얼음사탕 5g을 또는 전초 15g, 씨앗 5g 쑥 5g을 전복

 - 편도선염, 목이 쉬었을 때, 일체의 입병 : 청즙(靑汁)을 진하게 달여 생강즙을 섞어 하루에 5~6회 양치질을 반복하고 10일정도 실시

 - 건위(健胃)에 : 전초 15g을 540~720cc의 물로 10분쯤 끓여서 차 대신에 마신다.

 - 위암 : 전초 10g과 번행초 10g을 달여 마신다. 또는 질경이 잎과 줄기 말린 것 10g, 갯완두의 잎, 줄기 5g, 감초 2g을 함께 진하게 달여 마시면 좋다.

 - 위아토니증(위 무기력증)에 : 하루에 전초, 이질풀, 석결명, 다시마를 각 5g씩 합해서 전복

 - 부인병에 : 전초 15g을 달여서 차대신에 마신다.

 - 산후의 복통에 : 1일 씨앗 5g을 전복

 - 축농증에 : 전초 15g + 쑥 15g = 전복

 - 변비에 : 1일량으로서 전초 20g을 전복. 또는 전초 20g + 약모밀 10g = 전복

 - 류머티즘(결합조직, 특히 근육이나 관절 및 이와 관련된 구조에 염증을 일으키는 여러 질병)에 : 1일 전초 10g + 감초 2g = 전복

 - 심장병에 : 싱싱한 잎의 청즙을 2잔씩 아침 저녁으로 2회 식사 30분 전에 복용한다. 또는 전초 15g 전복

 - 뇌병, 두통의 만성, 몽정(夢精)에 : 1일량 전초 15g 전복

 - 치질 : 1일량 15g을 전복하고 이어서, 달인 즙으로 환부에 온찜질을 실시한다.

 - 위장병, 두통, 비염, 각기, 관절통, 이뇨, 해열 : 전초 10g을 달여 따뜻하게 해서 마신다. 특히 이뇨작용을 하므로 다른 약초와 배합하여 방광염 치료약으로 쓰인다.

 - 종기 : 생잎을 약한 불에 구워 비벼서 부드러워진 것을 환부에 붙인다.

 - 신장병 : 복령과 질경이씨는 모두 신장병의 특효약이다. 하루 두가지를 합쳐 10g씩 꾸준히 달여 마신다.

 - 임질 : 씨 5g, 결명자 10g, 이질풀 20g, 채초 10g을 달여 약 대신 마시면 특효가 있다.

 - 시력이상, 가래 : 씨 15g을 달여 마신다.

 - 음부의 통증과 가려움 : 전초를 달여 체온 정도로 식힌 즙으로 닦는다.

 - 눈다래끼 : 잎을 불에 구운 다음 가볍게 비벼 뜨거울 때 눈꺼풀에 붙인다.

 - 소변 불통인 수종(水腫) : 잎을 찧어 그 생즙 한 컵에 소주 반 컵을 섞어 공복에 마신다.

 - 늑막염 : 질경이를 진하게 달여서 하루 3회 한번에 큰 컵 하나를 마신다. 또는 대궁과 잎 및 뿌리를 찧어 생즙을 마셔도 좋고, 그늘에서 말린 것을 하루 15g씩 진하게 달여 마셔도 좋다.

 - 폐렴 : 씨앗을 한 줌 3홉의 물로 달여서 차 대신 마신다.

 - 신경통 : 잎을 찧어 생즙을 환부에 바르고 그 위를 덥게 해준다. 또는 찧은 질경이 잎을 환부에 댄다.

 - 외상으로 출혈할 때 : 질경이 생잎을 찧어서 상처에 붙이면 곧 지혈이 된다.

 - 유방암 : 질경이와 평지씨를 가루로 만들어 마를 찧은 즙으로 반죽한 것을 환부 전체에 두껍게 발라준다.

 - 냉증, 대하증 : 질경이를 많이 뜯어 진하게 달이고 생강즙을 섞어 하루 3회 한 컵씩 마신다.

 

 


눈여겨 둔 두통 민간치료제 질경이 건강 정보:

한방에서는 잎과 종자를 약재로 쓰는데, 간 기능을 활성화하여 어지럼증·두통에 효과가 있다 .
이유없이 두려움이 많아지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지는 등 시력이 약해지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으면
간의 기가 허약해진 것이다; 이때 질경이 잎사귀를 먹거나 국을 끓여 먹는다.
- 간 기능을 활성화시켜 눈이 충혈되고 물체가 희미하게 보이는 증상과 어지럼증, 두통에 좋다.  중요!!


 

                                                자가 두통치료제로 먹은 질경이 요리 1- 질경이 죽


얼마전에 처음으로 질경이 요리를 해보고 난후, 질경이를 자세히 공부한 포스팅을 한적이 있는데,
그후 블로그 방문자들의 댓글을 통해 질경이(차전자)에 대한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되었다.
그중 하나가 한국에서는 시골출신일수록 질경이가 식용인지 모르는데,
프랑스에 사는 사람은 질경이에 대해 너무도 잘 알고 있다는 것이다.

"몇 년 전에 프랑스 식물학자가 질경이에 대해 한국에서는 식용을 하느냐는 질문에 답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곳 프랑스에는 질경이가 아주 대형입니다. 토질관게인 것 같습니다. 우리 시골집에도 주변에 아주 많습니다.
야생마늘처럼 김치도 담그고 설명하신 대로 나물도 국도 끓여 먹습니다.
(한국에) 질경이를 모르시는 분이 그처럼 많다니 놀랍습니다" -

또 대부분 사람들은 질경이를 너무도 모르지만,
어떤분은 질경이에 대해 아주 박식하기도 하여 이렇게 댓글로 적고 있다
(그분들은 역시 뭔가 다르다^^)

"질경이를 보다니... 5자차 라고 해서 복분자 오미자 토사자 구기자 차전자(초) 오자를 장복하면
무병장수 한다는 기록이 있답니다" -

"*** Fiber' 라고 변비 치료제로 쓰이는 약이 있잖아요.
그 약은 가루로 되어 있는데 100% 차전자(질경이) 씨앗 껍질 가루랍니다.
완전 섬유질로 되어 있는 질경이 가루를 물에다 타서 마시면
그것이 위장에 들어가 몇 십배로 불어나서 장내 청소를 깨끗이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십여년전에 그거 누가 주어서 한번 먹어보았는데 정말 효과가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질경이를 유진님처럼 된장국이나 무침으로 해먹는다면 정말 변비 같은데 특효가 될 거라고 생각되어요"-

"질경이김치...장아찌도 넘 좋아요 ~ 된장국 저도 끓여보아야겠습니다.
작년에는 질경이로 담궈 잘 먹었습니다" -

 

 

 


                                                         자가 두통치료제로 먹은 질경이 요리 2- 질경이 쌈.


두통치료제로서의 질경이요리
질경이 죽과 쌈(1인분)/ 재료: 쌀 1/2 컵, 생수 500ml 1병, 왕질경이 1포기, 대추, 양념간장, 양념과일쌈장

 

운좋게도 정원에서 발견한 왕질경이다; 왕질경이 뿌리는 파뿌리처럼 길고 부드럽고 맛있게(?) 생겨 잘 말려두었다.
질경이 종류는 질경이,왕질경이 창질경이, 개질경이, 왕질경이, 털질경이등이 있고 모두 식용또는 약용한다.

 


질경이죽을 만들기위해 줄기를 잘게 자르고 잎은 쌈에 쓰려고 따로 떼어 잎뒷면을 소독하듯 깨끗이 씻었다.

 

속잎도 질경이 죽에 조금쓰고, 나머지잎은 쌈에 쓸것이다.

 

죽이 끓는 동안 쌈을 만들어 먹는다.

질경이 죽 만들기

 

 

1-쌀과 대추(반을 잘라서~)는 씻어 1시간이상 불린다. 2- 우선 생수 반병과 불린쌀과 대추를 넣고 중간센불에서 끓인다.
3- 불을 약하게 하고 나머지 생수 반병을 더 붓고 질경이 줄기다진것을 넣고 쌀이 푹익게 끓으면 불을 끈다.

 

 

먹기직전에 질경이 속잎을 죽에 얹어 남은 열기로 익혀 양념간장을 최대로 맛있게 만들어 곁들인다.

 

이것이 두통을 치료하는 질경이죽~ 질경이잎은 약간 질기고 다른 산채가 가진 쌉싸름한 맛도 있는데,

질경이요리는 질기게 따라붙는 두통을 이기는데 좋은 민간처방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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