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대운산 - 장안내덕마을

호 산 2007. 6. 1. 21:06

아침 6시에 일어나 밖을 내다보니,하늘이 보인다.

07:20분경 산행준비를 하고 나오니,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다.

일기예보에 많이는 오질 않는다 하니,믿어 보는수 밖에.....

 

오늘은 해운대 운촌에서 남창 대운산까지 종주산행 마지막을 장식하는 날이다.

대운산-시명산-석은덤-내덕마을...

 

푸르르날의 회원 14인과 감리산장옆의 부산-울산간 고속도로 교각에서 우측으로 난 길을 들머리로 이 산행은 시작된다.(09:30)

1시간여 올라가니 원효대사가 도를 닦았다는 도통골을지나 암릉을 올라가니, 대운1봉이다.

2봉을 지나 대운산정상 밑에서 중식을 먹다.

중식후..

 

대운산을 지나 시명산도 지나고 내리막길을 지나 551봉을 올라서니

넓직한 바위가 나타난다.

그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고

석은덤으로 출발,

임도를 따라 가다가 소로를 따라 가다 보니 키가 높은 억새밭이 나타난다.

오르막을 치고 올라가니, 석은덤산.

 

전망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산,

사방 어느 한곳이 막혀 있지 않고 ...

오늘 산행의 지나 온 길들이 병풍처럼 나타난다.

 

석은덤을 지나 5명만 빼고 병산으로 하산.

나머지 5명만 함박산을 지나 내덕마을로 산행종결.(18:00)

 

이로써 동해남부선을 지나는 산행길 종주했다.

그리고 푸르른날의 산행대장직도 마감하고....

그동안 산행을 함께 해 주신 회원님들께 감사할 따름이다.

 

 

                        2007.2.25

                         호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