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

천태산-금오산-금오산동북릉.

호 산 2011. 5. 23. 13:31

 

2011년 5월 21일 08:12 - 17:10 (후미기준)

천태사-천태산-금오산-약수암-금오산동북릉(벼락덤이능선: 770봉,수연산,명필봉)-동화마을.

산행거리 20Km

날씨 - 맑음.

 

 

 

 

 

                                                                         - 천태산 정상 -

 

 

 

모처럼만의 출행이다.

 

아침에 나오려니 조금 그렇다.

어제밤 늦게까지 놀았고 새벽에 집에 들어 왔으니...

몸이 무겁다.

 

삼랑진톨게이트를 지나서 천태산으로 가는길은 몇년전 공장부지를 구한다고 쫓아 다닌기억을 새롭게 떠올리게 한다.

그때는 공장을 하나 지어 볼려고 열정이 있었는데,지금은 늙은것 같다.

 

천태사에서 천태산을 올라가는 길은 너덜길에 가파른 길이라 모처럼 산에 오는 나의 몸둥아리를 힘들게 한다.

땀도 줄줄...

숨은 헉헉...

다리는 천근만근이다.

 

어느정도 올라와서 전망대에서 숨을 돌리며 아래로 바라보니 천태사 암벽사이의 공간에 아름답게 자리를 잡고 있는것이 보인다.

아이고 여기 올라오느다고 이렇게 힘이 들었나 싶다.

 

산능선을 돌아서 임도를 건너 올라가니 천태산이 나온다.

천태산에서 천태호와 낙동강을 조망을 하고 돌아 나온다.

임도를 따라 가다가 우측으로 암릉길을 올라가니 금오산...

금오산은 산성산-만어산으로 이어지는 산이다.

암봉으로 되어 있어 전망이 앞뒤로 열려있어  동서남북이 잘 보이는 산이다.

 

금오산의 급경사길을 내려가니 약수암이 나온다.

약수암에서 물이나 보충하려다가 점심을 먹자하여 전을 펼치니 약수암보살님이밥, 강된장,산나물, 김치등 절음식을 듬뿍 주시는데

무척 고맙고 감사하다.

산행을 한지 20여년되는데, 이런 대접은 처음인것 같다.

일행 10여명이 모두 배부르게 먹고 감사함을 전하고 나와도 자꾸 뒤돌아 보아진다.

 

 

배가 부르니 770봉을 올라 가는데 무척 씩씩거려진다.

77봉을 올라가기 직전 우측으로 가면 매봉-배태고개로 빠지는 길이 있다.

영남알프스실크로드종주산행시 알바를 잘 하는곳이다.

 

 

770봉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니 지금부터는 고도가 별로 없는 편안란길 이나타나고 우측으로는 밀양호가 보이고,

수연봉, 명필봉을 지나 밀양 동화마을로 내려선다.

 

산행시간은 7시간이나 7시간반정도면 되겠다 싶다.

후미에 여성회원 2분이 처져서 같이 오다가 보니 시간이 많이 걸렸다.

 

 

 

 

                                                                                                        - 개념도 -

 

 

 

 

 

천태사 전경

 

 

 

천태사를 둘러쌓고 있는 암벽

 

 

천태사의 전경

 

 

임도 - 올라가면 천태산이다.

 

 

 

 

 

천태산정상석

 

천태산정상 - 천태호의 모습

 

천태산정상 - 용선고개 방향

 

천태산정상 - 건너편의 금오산이 보인다.

 

 

금오산 가는길

 

 

 

 

 

 

 

 

금오산정상석

 

 

금오산정상 - 건너편의 770봉이 보인다.우측으로 가면 매봉,좌측으로 가면 오늘 산행길이다.

 

금오산정상 - 걸어온 길. 천태산정상의 암릉이 보인다.

 

금오산정상 - 용선고개방향

 

 

금오산약수암의 전경

 

 

 

약수암의 보살님덕에 풍성하게 차려진 점심상.

 

 

 

770봉 정상

 

 

금오산정상밑의 양능선의 중심부에 자리한 약수암의 모습

 

 

 

밀양호

 

 

 

 

수연봉

 

 

우측 소나무뒤의 남산,저멀리 사자봉과 수미봉이 보인다.

 

 

 

 

 

명필봉

 

 

 

 

동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