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방요법

헛깨나무

호 산 2009. 5. 8. 21:17

 

 

술중독, 지방간, 간염, 온갖 간질환에는 헛깨나무 

 *간이 나빠지면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므로 간에 부담이 되는 영양물질을 먼저 없애야 한다고 본다.  간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몸에 허열이 생기고 소화가 잘 되지 않으며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아 속이 더부룩하고 답답해지며 대변이 잘 나가지 않는다.  이런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몸이 천근만근 무겁고 기운이 쭉 빠진다.  이럴때 설사를 하게 해 주면 곧 기운을 차리게 된다. 


 ◆ 술독 푸는데 불가사의한 약효

술은 백 가지 약 가운데 으뜸인 동시에 백 가지 독 가운데 으뜸이기도 하다.  술은 기분을 좋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데는 좋으나 통증을 일으키며 오장을 상하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 무릇 술은 예부터 중요한 예식에만 써 왔다.  

술을 지나치게 마셔 중독된 것을 치료하려면 호깨나무 줄기 썬 것 1냥(35그램)을 큰 잔으로 물 한 잔에 넣고 절반이 되게 달여 찌꺼기는 버리고 따뜻하게 하여 먹으면 그 효력의 빠르기가 번개와 같다.”


<성혜방> 호깨나무는 알코올 중독, 술로 인한 지방간, 황달, 간경화 등 간질환과 술로 인해 대장, 위, 뇌 등 온갖 장 부위가 망가졌을 때 큰 효험이 있다.

술은 백 가지 약 가운데 으뜸인 동시에 백 가지 독 가운데 으뜸이기도 하다. 술은 기분을 좋게 하고 혈맥을 통하게 하는 데는 좋으나 통증을 일으키며 오장을 상하게 하는 데는 이보다 더 나쁜 것이 없다는 것이다.

무릇 술은 예부터 중요한 예식에만 써 왔다. 제사를 지낼 때, 손님과 친척이 모일 때, 약을 만들 때에만 쓰였다. 술은 쓸 때가 있고 먹는 데는 한도가 있는 법이다.그런데 사람들은 술을 절제하지 못하고 함부로 마시고 함부로 취한다.

술을 함부로 마시는 까닭에 간장과 신장과 위장과 대장이 나빠진다. 또한 머리가 혼탁해지며 심하면 알코올 중독이 되어 패가망신하기도 한다. 알코올 중독이나 술을 많이 마셔 간장·위장·대장 등이 나빠진 것을 치료하는 약은 그다지 많지 않다.

예로부터 칡꽃, 팥꽃, 쥐눈이콩, 뽕잎, 오디, 팥, 녹두, 창포 등이 술독을 푸는 약재로 알려져 있으나 그 효과는 신통하지 않다. 술을 많이 마셔서 간장과 대장이 망가진 것을 치료하고 술독을 푸는 데는 호깨나무가 으뜸이다.


호깨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 뛰어난 신약(神藥)인 셈이다. 호깨나무는 갈매나무과에 딸린 낙엽큰키나무다. 우리나라의 중부 이남에 자생한다. 키는 15미터, 지름 1미터까지 자라는데 잎은 산뽕나무와 닮았다.

꽃은 6∼7월에 피어 10∼11월에 열매가 익는다. 열매의 모양이 특이하여 마치 닭의 발가락이나 산호처럼 생겼다.

열매는 단맛이 나고 씨앗은 멧대추 씨와 비슷하다. 백석목 헛개나무, 목산호, 현포리(玄匍梨)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호깨나무에 대해서는 우리나라에서 나온 어떤 의학책에도 기록되어 있지 않다. 그러나 중국의 <본초강목>, <본초습유>, <당본초> 등에서는 술독을 푸는 데 으뜸가는 약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기록에 따라 임상실험을 해본 결과 중국에서 자라는 호깨나무는 우리나라에서 난 것보다 술독을 푸는 효과가 3분지 1에도 미치지 못했다. 토종 호깨나무는 술독을 푸는 데 세계에서 으뜸이라 할 만하다.


호깨나무에 대한 옛 문헌을 찾아본다. “호깨나무는 기미가 달고 독이 없다. 두풍과 소복통을 사스리고 술독을 푼다. 나무 껍질은 다섯 가지 치질을 다스리고 오장을 조화한다.” <당본초> “한 남자가 30년 동안 술을 마셔 몸에 열이 심하게 나고 또 여색을 가까이하여 기력이 극도로 쇠약하였다. 그래서 기혈을 보하는 약에 칡 뿌리를 넣어 주독을 풀었다. 그러나 땀만 조금 날 뿐 여전히 기력이 약하고 열도 내리지 않았다. 마침내 호깨나무를 약 달일 때에 넣었더니 열이 내리고 기력도 회복되었으며 술독이 풀려 병이 완전히 나았다.”


<주진형> “옛날에 남방에 살던 어떤 사람이 집을 수리할 때 이 나무를 사용하다가 잘못하여 나무 한 토막을 술독 속에 빠뜨렸더니 며칠 뒤에 술이 모두 물이 되었다.” <맹선> “게영신이라는 사람이 소갈병(당뇨병)으로 하루에 물을 여러말씩 마셨다. 장굉이라는 의사가 그의 병을 진찰하고 사향당문자를 술에 적셔 호깨 열매 달인 물로 먹게 하였더니 마침내 나았다. 호깨 나무는 능히 술을 이긴다. 집 밖에 이 나무가 있으면 집 안에 있는 모든 술이 묽어지고 만다.”


<소동파> 실제로 호깨나무 달인 물이나 이 나무의 열매 즙을 몇 방울 술에 넣으면 금방 술이 묽어진다. 이 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고 나서 술을 마시면 평소의 3∼4배나 마셔도 취하지 않는다. 술을 마시고 나서 구토가 나고 목이 마르며 머리가 아프고 어지러울 때 호깨나무를 달인 차를 한잔 마시면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빨리 깨어난다.


술로 인한 황달이나 간경화·지방간 등 갖가지 간질환이나 만성관절염에도 헛깨나무을 쓰는 것도 좋다, (약초연구가 최진규.글중)

 

★ 헛개나무 복용시 주의사항 ★

 

우선 간에 좋은 약재로 잘 알려진 허깨나무를 보기로 하자 허깨나무가 맨처음 언론에 보도 되면서 얼마후 전국적으로 허깨나무 열풍이 불어서 한동안 허깨나무가 만병통치약으로 거래가 되었던 적도 있었다. 그리고 일년쯤 지난뒤 허깨나무의 독성이 알려지면서 중증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들에게 허깨나무의 상복은 약이 아닌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임상결과가 나오면서 약재의남용을 일삼던 일부의 사람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의식에 전환점이 되기도 했었다. 물론 허깨나무는 술독을 푸는 명약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너무 오랜도록 장복 하면 사람의 체내에 진액을 고갈시키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수개월 이상 장기간 복용시는 한달에 열흘정도는 금한뒤 다시 복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해야 한다.

허깨 나무를 너무 오랜도록 장복하면 사람의 진액인 정(精)이 소실되어 남자는 양기가 쇠해지고 여자들은 하체무력감등이 나타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필자는 허깨 나무보다는 열매를 권장하고 있으며 중증의 환자일수록 열매 사용을 권장하기도 한다. 허깨나무 열매는 임상에서 필자가 십수년간 사용해본 결과 체내에 미치는 별다른 독성이 없는 것으로 판단 되었고 얼마전 모대학의 연구결과에서 확인된 바 에 의하면 허깨나무 열매는 간기능활성 작용이 나무보다 무려 수배이상 월등히 우수했으며 독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된 바 있기도 하다.

잦은 음주로 인해서 간이 쉬이 피로해지는 사람들은 허깨나무를 한달에 이십일쯤 복용하는 것도 괜찮다 그리고 이보다 좋은 것은 산청목과 허깨나무 과경을 한데넣고 달여서 음용수로 사용하면 더욱 약성이 뛰어나며 본약재는 상복해도 인체에 전혀 해롭지가 않다. 산청목을 늘 상복하는 사람들 중에는 간경화나 간암 간염 환자들이 다수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들에게서 좋은 호전반응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간기의 습열로 인해서 안구충혈과 만성두통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간장질환환자 들에게 천마와 시호를 소량씩 한데넣고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게 했더니 대부분 한달정도 복용하고 개선 되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곤했다.

그리고 오랜 병마로 간염을 앓으면서 감기를 자주앓는 환자에게 산청목과 갈근을 한데넣고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게 한 후 체질이 개선 되었으며 간기능 저하증으로 인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에게 인진쑥 익모초 민들레 전초를 달여서 복용게 하자 만성피로 개선이 쉽게 되었고 이후에 환자는 몸이 매우좋아 졌다는 이야기를 필자에게 한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오가피와 구룡목을 한데넣고 달인물을 만들어 당뇨로 인한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환자의 음용수로 사용하자 혈당이 떨어지면서 만성피로 개선을 관찰할 수 있었다. 그리고 급성간염으로 황달이 와서 거동이 어려워진 환자에게 인진쑥.천마.시호.갈근을 연하게 달여서 복용게 하자 얼마후 차도를 보여 황달이 소변으로 빠지고 개선되는 것을 관찰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말기간암환자에게 산청목과 허깨나무열매 시호등을 소량씩 한데넣고 달인물을 만들어 복용게 한 후로 체질이 개선되어 암세포가 현저히 줄어든 적이 있기도 하며 연일 폭음을 일삼던 사람이 간경화로 복수가 차올라 양방병원에서 포기한 환자에게 가시오가피 허깨나무과경 옥수수 수염을 한데넣고 달여서 복용시키자 복수가 빠지고 정상으로 회복된 적이 있기도 하다. 그리고 간암환자에게 생약초 인 어성초와 삼백초를 한데넣고 생즙을 내어 복용시키자 병이 호전되었으며 이후에 선학초 달인물을 복용시키자 잦은 코피출혈이 없어지고 암세포가 작아지는 경험을 하기도 했다. 만성간염으로 인해서 거동이 불편해 하는 환자에게 천삼과 음나무를 소량 첨가해서 달인물을 만들어 음용수로 사용하자 얼마후 병인이 회복되어 식사를 정상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멧돼지 쓸개를 복용하고 황달을 치병한 사례가 있으며 오소리 쓸개를 강증(講蒸)해서 혈관주사제로 사용하고 간경화를 치병한 사례가 있기도 하다. 그리고 필자가 알고 있는 어느지인은 천종산삼을 복용하고 간경화를 고쳤으며 필자가 살고 있는 아랫마을에 살던 손모 노인은 말기간암을 천종산삼 한뿌리를 복용하고 치병해서 마을에 소문이 자자 했던 적이 있기도 하다. 그러나 손노인은 간암치병후 이년 뒤 뇌출혈로 사망했다.

간에 좋은 약재로 알려진 산청목(벌나무)을 집에서 간장보호를 위해서 일반적인 음용수로 장기간 사용할 때에는 간장과 기운의 조화를 이루도록 위장의 기운을 상생시켜주는 유근피를 한데넣고 달여서 복용하는 방법이 바람직하다. 근래에는 산청목이 좋다고 알려지면서 산청목을 잘 모르는 사람들이 단풍나무 또는 신나무를 베어서 삶아먹고 위통을 호소하는 사례를 주위에서 흔히 보기도 한다.. 그러므로 약초는 반드시 전문가에게 구매해야 옮을 것으로 판단 되며 약초꾼이 돈벌이를 위해서 마구잡이 식으로 팔기만 하면 된다는 식으로 물량공세에 나서서 판매하는 약재는 문제점을 종종 야기시키 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