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활 (獨活) 다른 이름 땃두릅, 땅두릅, 뫼두릅, 멧두릅, 토당귀, 구안독활 학명 Aralia continentalis Kitagawa.
약성가 및 고서 獨活甘苦項難舒 兩足濕痺風可除 '독활은 달고 쓰다.
목을 펴지 못하는 증과 양족과 습비 등 골증을 제거할 수 있다.' '독활은 바람에 흔들리지 앟으니 풍을 다스리고, 부평은 물에 가라앉지 않으니 수독을 없앤다.'(본초)
독활(獨活 생약명:땃드릅) 멧두릅, 땃두릅, 구안독활이라고도 불리며 높은산의 음지쪽에
잘 자라는 오갈피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줄기는 곧게 서고 높이가 1~2m높이로 자라며 7,8월에 꽃이 피는데
갈라지 가지 끝에 우산을 펼친 것 같은 형태로 피면서 좋은 향기를 풍긴다. 뿌리를 독활이라고 하고 발한(發汗), 구풍(驅風), 감기, 두통,
치통, 해열, 강장, 거담, 위암, 당뇨병 등의 약재로 쓰이며, 풍습제(風濕劑)로
류머티즘, 관절통 등 각종 신경통에 빠질수 없는 약초다. 독활은 스테로이드 호르몬의 복합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신경 중추를 마비시키는 진통작용을 한다. 진통, 진경, 관절통, 진정제로 특히 신경통 치료에 그 효능이 인정되고 있다. 독활은 어두운 움막 속에서 재배하고 새로 난 싹을 멧두릅싹 이라 한다.
멧두릅싹은 이른봄에 데쳐서 초장에 찍어 먹거나 나물로 먹는데 향취가 상큼한 고급요리이다. 독활의 생즙은 강장제로도 복용한다. 식용으로 연하게 말린 것은 생으로 먹어도 강장제가 되고 두통, 감기, 류머티즘에도 효과가 있다. 봄과 가을에 묵은 뿌리를 캐내어 씻고 윗껍질을 벗겨 물에 담근 다음 햇볕에 말린다. 이것을 5~10g씩 달여 마시면 현기증, 중풍, 치통, 산기(疝氣), 두통, 신경통에 효과있다고 한다.
독활은 본래 중국이 원산이며, 한국과 중국, 일본 등에 널리 분포되어 있고,
「독골(獨骨)」 「땃두릅」이라고 부르며, 농가에서는 땅에서 나는 두릅나무라 하여
「땅두릅」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성분은 스테로이드호르몬의 복합물질이 함유되고 있고 그외 휘발성 물질인
정유(精油)와 비타민C, 지방 등이 함유되어 있다.
독활은 약용으로 쓸때, 뿌리나 뿌리줄기를 가을에서 다음해 봄 사이에
채취하여 햇빛에 잘 건조해 뜨거운 물에 달여 그 물을 복용한다.
효력은 진통제로서 두통, 전신통, 신경통, 관절염, 치통, 피부염 및 외상지통,
요통에 효과가 좋으며, 눈이 빨갛게 충혈될 때에도 유효하다.
정유성분은 위장에 대하여 완화자극작용이 있어 소화액 분비를 촉진시키며,
장내 이상발효를 억제시키는 동시에 방향성 향기가 있어 방향성 건위약으로 쓰고 있다.
독활의 진통작용은 신경중추를 마비시키는 작용이 있으므로 진통,
신경진정제등에 응용하며, 특히 신경통의 치료약에 사용하며 기타의 통증에도 쓴다.
그러나 빈혈증으로 인한 두통에는 복용을 금지시키는 것이 좋다.
한방에서 풍한으로 오는 두통에는 방풍, 천궁, 고본, 만형자 등을 배합하여 치료하고,
신경통 관절염등에는 「독활기생탕(獨活奇生湯)」을 처방하여 복용한다.
진통작용과 진정작용이 있다. - 팔다리가 저리는 비증 ㆍ 류머티스성 관절염ㆍ 신경통 ㆍ 중풍후유증 등에
하루 4~12g을 달임약 ㆍ 알약 ㆍ 가루약 ㆍ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안면신경마비 : 관절통, 중풍으로 입과 눈이 삐뚤어지며 몸을 쓰지 못하는 데,
안면신경마비 등에 쓰인다. 10g을 물 200㎖에 달여서 하루 3번에 나누어 먹는다.
분류 |
쌍떡잎식물 산형화목 두릅나무과의 여러해살이풀. |
학명/이명 |
[獨活, Aralia contientalis] /땃두릅·땅두릅이라고도 한다. 바람에 움직이지 않는다는 뜻으로 독활이라고 부른다. |
분포서식지 |
분포지역 : 동아시아 지역의 산지 /서식장소 : 산 크기 : 높이 1.5m |
개화 |
꽃은 7∼8월에 크고 연한 녹색으로 피고 원추꽃차례가 자라며 총상(總狀)으로 갈라진 가지 끝에 산형꽃차례로 달린 양성화이다. 열매는 장과로서 9∼10월에 검게 익는다. |
특징 |
꽃을 제외한 전체에 털이 약간 있다. 잎은 어긋나고 길이 50∼100cm, 나비 3∼20cm이며 홀수2회깃꼴겹잎으로서 어릴 때에는 연한 갈색 털이 있다. 작은잎은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이고 가장자리에 톱니가 있다. 잎 표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흰빛이 돌며 잎자루 밑부분 양쪽에 작은 떡잎이 있다. |
용도 |
이른봄 어린 순은 식용하며, 가을에 잎이 죽은 다음 흙을 덮어서 어린 순이 길게 자랄 수 있도록 한다. 뿌리는 약용하는데, 근육통·하반신마비·두통·중풍의 반신불수 등에 많이 쓰인다. | |
독활의 효능

▶ 해열작용, 최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항알레르기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이뇨작용, 관절통, 비증(痺證),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만성기관지염, 중풍후유증(中風後遺症) 등에 효험

독활(Araliacontinentalis Kitag.)은 오갈피나무과(두릅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이다. 두릅나무과는 주로 열대에 55속 700여 종이 있으며 우리 나라에는 8속 14종이 분포되어 있다.
두릅나무과의 두릅나무속은 전세계에 35종이 있으며 우리나라에는 독활, 두릅나무(참두릅), 둥근잎두릅나무, 애기두릅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 식물은 줄기가 곧게 자라고 바람에 잘 흔들리지 않는다 하여 독활(獨活)이라고 부른다. 구안독활(九眼獨活)은 매년 줄기가 죽어 없어지는 과정에서 6~9개의 비교적 크고 둥근 움푹한 자리가 즉 줄기 흔적이 마치 눈이 여러개 박힌 것처럼 보인다고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필자가 거제도 산행때 눈이 9개가 넘는 구안독활을 볼 수 있었는데, 아주 굵고 비대하면서 길이가 사람의 키가 넘는 것을 발견한적이 있었다. 아마도 꽤나 오래묵은 구안독활인 것으로 추측해 볼 수 있었다. 강원도 산행때는 높은 산분지에서 산독활을 발견하였는데, 1뿌리에서 새끼뿌리가 약 100여개 이상 사방으로 뻗어 있었으며 모두 캤을 때는 한사람이 들 수 없을 정도로 무게가 많이 나간 것을 발견한 경험이 있었다. 독활도 산삼 못지 않게 오랫동안 장생하는 식물 가운데 하나인 것 같다.
 독활의 다른 이름은 독활[獨活: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 독요초[獨搖草: 명의별록(名醫別錄)], 독활[獨滑: 본초몽전(本草蒙筌)], 장생초[長生草: 본초강목(本草綱目)], 중치모당귀[重齒毛當歸, 모당귀:毛當歸, 흥안백지:興安白芷, 자경독활:紫莖獨活, 연모독활:軟毛獨活, 식용총목:食用楤木, 구안독활:九眼獨活, 소엽용안독활:小葉龍眼獨活, 우모독활:牛毛獨活, 농자용안독활:濃紫龍眼獨活, 백독활:白獨活, 백량독활:白亮독활, 모독활:毛獨活, 영녕독활:永寧獨活, 대활:大活, 백근독활:白根獨活, 단경독활:短莖獨活, 산독활:山獨活, 향대활:香大活, 향독활:香獨活, 절독활:浙獨活, 속독활:續獨活, 자구독활:資丘獨活, 파동독활:巴東獨活, 육독활:肉獨活: 중약대사전(中藥大辭典)], 강청(羌靑), 호강사자(護羌使者), 호왕사자(胡王使者), 따두릅, 뫼두릅, 멧두릅, 토당귀, 땅두릅나물, 풀두릅, 인삼나무껍질 등으로 부른다.
중국에서는 독활(獨活)로 사용하는 약초는 미나리과의 식물과 오갈피나무과의 식물 등 여러 가지를 사용하고 있는데 그중 대표적인 종류는 아래와 같다.
1, 중치모당귀[重齒毛當歸: Angelica pubescens Maxim. f. biserrata Shan et Yuan.] 2, 모당귀[毛當歸: Angelica pubescens Maxim.] 3, 흥안백지[興安白芷: Angelica dahurica (Fisch. ex Hoffm.) Benth. et Hook. f. ex Franch. et Sav.] 4, 자경독활[紫莖獨活: Angelica porphyrocaulis Nakai et Kitag.] 5, 우모독활[牛毛獨活: Heracleum hemsleyanum Diels.] 6, 연모독활[軟毛獨活: Heracleum lanatum Michx.] 7, 식용총목[食用楤木: Aralia cordata Thunb.]
 독활에 대해서 북한에서 펴낸 <동의학사전>에서는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독활(獨活) //따두릅, 강청(羌靑), 호강사자(護羌使者), 호왕사자(胡王使者), 독요초(獨搖草)// [본초]
오갈피나무과에 속하는 다년생 풀인 따두릅(Araliacontinentalis Kitag.)의 뿌리를 말린 것이다. 각지의 깊은 산골짜기에서 자라며 심기도 한다. 가을 또는 봄에 뿌리를 캐서 물에 씻어 햇볕에 말린다.
맛은 쓰고 달며 성질은 평하다(약간 따뜻하다고도 한다). 신경, 간경, 소장경, 방광경에 작용한다. 풍습(風濕)을 없애고 통증을 멈춘다. 해열작용, 진통작용, 진경작용, 소염작용, 혈액응고촉진작용, 강심작용, 강압작용 등이 실험적으로 밝혀졌다.
독활의 아줄렌성분은 항알레르기작용, 소염작용을 나타낸다. 비증(痺證), 류머티즘성관절염, 신경통, 중풍후유증(中風後遺症) 등에 쓴다. 하루 4~12그램을 달이거나 환으로 가루내어 술에담가 복용한다.]
7~8월에 연한 풀색의 꽃색이 둥글게 피어 9~10월에는 검은색의 둥근 열매를 맺는다. 둥근모양이 마치 작은 공이 여러개 매달려 있는 형상이다.
 민간에서는 전초를 해열제, 이뇨제로 쓰며 진통제로 사용한다. 가을에서 봄사이에 뿌리를 채취하여 잘게 썰어 3~10그램 정도를 끓여서 하루 3번 먹는다. 발한, 거풍, 진통의 효능이 있으며 풍습으로 인한 마비와 통증, 반신불수, 수족경련, 두통, 현기증, 관절염, 치통, 부종등에 사용한다.
독활은 굵은 줄기에 짤막한 털이 약간 있고 좋은 냄새를 풍긴다. 어린 순을 나물로 먹거나 국거리로 식용하며, 어린 줄기의 껍질을 벗기어 날로 된장이나 고추장에 찍어 먹기도 한다. 산뜻한 맛과 씹히는 느낌이 좋고 어린 순을 튀김으로 먹기도 한다. 농촌에서는 독활의 새순이 독특한 향기가 있어 생채로서 먹을 수도 있고, 살짝 데쳐서 고추장 및 식초장에 찍어 먹기도 하며, 초절임, 구이 등으로 다양하게 요리해 먹기도 한다. 시골에서는 두릅순, 개두릅순과 함께 맛있는 산나물로 호평받고 있다.
최근들어 독활을 재배하는 농가들이 늘어나 독활 나물을 시장에서 쉽게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글/ 약초연구가 전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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