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대원사-천왕봉-중산리

호 산 2009. 5. 5. 13:47

 

 

 2009년 5월 2일 10 : 00 -  17 : 00

 대원사-밤밭골(10:00)-치밭목산장(12:30)-써리봉-중봉-천왕봉(15:00)-중산리.(17:00)

 흐리고 비.

 산행거리 17Km

 

 

   개념도

 

 

2월에 달뜨기능선 밤머리재-덕산마을을 걷고나서 올해 2번째 지리산 산행이다.

 

오늘이 석가탄신일이다.

대원사로 올라가는 승용차들이 많이 보인다.

 

대원사주차장에 도착하니 9시30분,

밤밭골까지 이동을 하니 10시.......

 

산길로 접어드니, 계곡에는 물소리가 시원하고 야생화들이 소롯이 피어나 자랑이 한창이다.

일행들은 먼저 올려 보내고 혼자서  천천히 오르막길을 올라갑니다.

계단길도 많이 만들어져 있고...

1시간여 올라가니  천왕봉 7.6Km, 치밭목대피소 3.6Km 이정목이 나타납니다.

주능선은 아니지만 치밭목으로 가는 너털길의 시작이다.

올라가다가 장당골도 보고 새재서 올라오는 능선도 보면서 사진도 찍고 계곡에 머리도 담그니 물이 차가워  '아이고'소리가 절로 나온다.

지리동부의 봄내음을 양껏 마시고 음미하면서 올라갑니다.

가다보니 새재3거리가 나옵니다.

새재3거리는 밤밭골과아랫새재에서 출발하여 치밭목대피소가는 가는길의 만나는 지점입니다.

 

 

 대원사주차장의  안내도

 

대원사계곡

 

들머리

 

이정목-천왕봉 7.6Km, 치밭목대피소 3.6Km

 

장당골上

 

장당골下

 

치마밭대피소가는길 

  

 

 

지천으로 피어있는 야생화

  

 

 

 

 

 

 

 새재3거리

 

새재3거리에서 올라가는 길도 계속 계곡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엘레지의 천국이다.

앨레지는 개화가 된지 오래되었는지 지고 있다.

머리를 다시 한번 더 감고 마지막 계단을 올라가니 치밭목산장이 나온다.

치밭목산장은  태양열을 이용하여 난방을 한다.

점심을 먹고 써리봉으로 가는 오름길을 간다.

 

  

 

치밭목대피소.

 

주능선은 빗방울이 뜨는데 동당리쪽은 햇빛이 나 있다.

 

써리봉을 가다가 전망대에서 - 지리황금능선

 

달뜨기능선

 

중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진달래가 아직이다.

 

 

중봉이 운무에 가리어져.....

 

 

 달뜨기능선-웅석봉이 보인다.

 

써리봉. 

 

 

중봉에서 바라본 조망은 멋지다.

 

 중봉

 

 

 중봉에서 바라본  올라온길-치밭목산장이 보인다.

 

중봉에서 바라본 지리태극길-밤머리재에서 올라오는길.(로프로 막아두었다.)

 

중봉에서 바라본 달뜨기능선

 

중봉에서 바라본  황금능선

 

중봉에서 바라본  천왕봉(상봉)

 

중봉에서 바라본 법계사내려가는 능선

 

 천왕봉을 다시 보고...

 

칠선계곡

 

천왕봉에서 바라본 중봉

 

천왕봉의 정상석주변은 산행객들로 발디딜틈이 없다.

 

 

 

천왕샘을 지나서 천왕봉을 돌아보니...

 

 

법계사를 못와서 비를 만났다.

 

오늘 일기예보가 오후에는 비가 온다고 했는데...

써리봉주변에서 빗방울이 떴지만 그쳐서 안심을 했는데...

 

법계사로 내려가는 돌길은 미끄럽다.

비옷을 내어서 갈아입고 배낭은 커바로 덮고....

 

법계사앞은 사월초팔일의 등은 많이 걸려 있지만 비가오니 스산스럽다.

어린꼬맹이를 데리고 온 신자들도 많이 보인다.

어떻게 데리고 내려가려고 하는지..... 

 

 법계사

 

 

 로타리대피소앞을 거쳐 순두류로 빠진다.

너덜길과 물맞은 산죽길을 지나쳐 청소년수련장으로 가서 버스를 타고 중산리매표소앞에  도착한다.

 

비는 계속 주룩주룩 내리고 있다.

다시 아랫주차장으로 걸어가니 못보았던 도로옆으로 새로운 나무로 된 인도가 개설되어 있다.

 

아랫주차장의 식당에서 맥주를 두어잔 마시니 갈증이 해소가 된다.

 

오랫만에 지리황금능선을 써리봉능선에서 조망을 했다.

 즐거움을 주는 오늘의 산행입니다.

 

오늘은 밤밭골의 능선을 올라와서는 하산길까지 계속된 너덜길.....

3일이 되었는데 다리가 아직 안 풀린다.

 

 

                                          2009년 5월 5일    -  호  산  -